쿠알라룸푸르에 머무르며 정말 많이 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워낙 크고 타워가 주는 인상이 강해 자주봐도 전혀 질린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사진을 찍으러 간적도 여러번이고 그냥 저녁에 심심해서 가본적도, 쇼핑을 위해서, 그냥 산책겸 이래저래 참 여러번 들렀던 곳이다.

쿠알라룸푸르 부킷빈땅 파빌리온에서 KLCC로 도보로 오갈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를 이용해 지난번 저녁에 KLCC쪽으로 걸었던 적이 있다. 마침 카메라를 들고 있었고 보통은 수리야몰로 바로 들어갔는데 한번 KLCC공원입구로 나와서 타워를 보니 너무 어둡지 않아서 사진을 찍어봤다.


삼각대가 없어 ISO를 최대한 높이고 메뉴얼로 찍어본 사진들.

봐도봐도 신기한것 같다. 꼭 KLCC가 목적이 아니라 그냥 근처 몰에 장을보거나 저녁을 먹으러 갈때도 한번씩 쳐다보게 된다. 쿠알라룸푸르에 온다면, KLCC방문은 낮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볼때와 밤에 불이들어온 모습의 느낌이 참 달라서 꼭 낮과 야경을 위해 두번 방문을 권하고 싶다.


이 쌍둥이빌딩 아래는 공원이 있는데 주말이나 오전에는 조깅을 하는 사람이 많고, 밤에는 분수쇼가 있어 음악과 함께 야경을 즐기는 현지인들과 관광객이 많이 모인다. 이 분수쇼도 보통 suria klcc가 끝나는 시간이면 함께 끝난다.


수리아 KLCC 맞은편에 있는 에비뉴K 쇼핑몰. 수리아몰에 비하면 많이 한산한 편인데 그래서 좋다. 여기는 길건너는 사람과 관광객, 바로 뒤에있는 페트로나스 타워를 찍는 사람이 엉켜 주말이나 밤에는 사람이 참 많이 모이는데 타워 구경을 하거나 길을 건널땐 소지품 주의를 꼭 하자. 횡단보도에서 길은 안건너고 관광객들만 주시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