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anthe Art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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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에서 가장 기대했던 까페. 여행을 좋아해서 원나잇 푸드트립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종종 보는데, 원나잇 푸드트립 말라카 편에서 나온 아주 인상 깊은 까페가 있었다. 13개의 주로 나뉘어진 말레이시아의 각 주를 대표하는 커피를 판매하는 까페로 나왔는데 그걸 보면서 말라카에 가면 꼭 가봐야지 생각하다 진짜 말라카를 가게 되어서 방문했던 곳.


까페 내부는 넓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컸다. 길게길게 안쪽에 공간이 있는 느낌. 쿠알라룸푸르의 세련된 느낌의 커피숍은 아니고 이런저런 장식이 막 놓여있는 조금 복잡했던 느낌이 들었다.


까페 메뉴. Malaysia 13 states' coffee라고 쓰여있다. 보면 알 수 있듯 조호르, 말라카, 셀랑고르, 사라왁 등 말레이시아 주를 대표하는 커피가 있고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다. 참고로 Kopi O는 설탕이 들어간, 그냥 Kopi는 연유가 들어가 있는 커피다. 말레이시아 커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여기를 클릭(링크). 


나와 L은 하나 작은 실수를 했는데, 날씨가 이때 너무나 더워서 이 각 주에 해당하는 오리지널 커피를 주문하지 않고 얼음과 블렌딩 한 커피 프라페 메뉴를 주문했다.이렇게 주문한 말라카와 페낭. 맛이 없는건 아니었고 다만 오리지널을 맛보지 못한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에 말라카에 가면 꼭 오리지널로 맛보자 다짐을 했다.


커피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말레이 다른 까페들처럼 음식도 판매를 했다. 점심에 커피를 마시고, 저녁에 식사를 하러 나왔다가 사람도 많고 조금 시간이 늦게 나와서 인지 마땅한 식당이 안보여 점심때 왔던 까페에 다시 들러 저녁을 해결했다. 메뉴에 나와있는 대표 추천메뉴 두가지를 주문. 앞선 치킨라이스가 심심한 맛이라면 이번엔 음식들이 조금 짰다. 확실히 말레이시아 음식은 우리 기준으로 아주 약간 더 짠 느낌이 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그리고 다음번에 한번 다시 가서 제대로 커피를 즐기고 싶은 까페다.



독특한 컨셉의 추천하는 말라카 까페


 - 커피를 좋아한다면 다양한 출신의 커피들에 대단히 만족할 것 같다 + 컨셉도 좋다 ★★★★

가격 - 쿠알라룸푸르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

위치 - 존커 스트릿 주변에 있다 ★★★★

참고 - 커피 뿐 아니라 식사도 주문이 가능하며, 자정까지 오픈한다.


주소 : 11, Jalan Hang Kasturi, 75200 Melaka,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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