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셉 성당

/St Joseph's Cathedral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가까이 있는 성당. 예전 포스팅에도 적었듯 여행을 하다 성당을 만나면 늘 꼭 한번씩 들어가 잠시 시간을 갖고 나온다. 처음에는 하노이에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줄 알았는데 노트르담 성당은 호치민에 있었다. 성당의 경우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는데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는 입장 할 수 없다. 입장할 수 없는 시간에 방문해서 우리는 주변을 둘러보고 호아 로(hoa lo) 수용소로 갔다.


성당 주변도 관광지고 여행자들이 모이는 지역이다보니 여행사나 까페,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가 머문 숙소나 오페라 하우스 주변에 비해서는 확실히 좁고 복잡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야시장이 있고 맥주거리가 있는 곳에 비교를 하면 그래도 조금 덜 복잡한 편이었다. 하노이 근교투어를 하거나 여행자 버스 등을 예약하고 싶으면 성당 주변에 모여있는 여행사를 통해 문의를 하고 예약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호아 로 수용소는 프랑스 식민시대에 정치범들을 수용했던 감옥으로 베트남의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곳이다. 참 좁고 작았던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오후 두시가 지나 다시 방문한 성 요셉 성당. 묵묵하게 균형이 잡힌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약간은 거친느낌의 외부와는 달리 성당 내부는 깔끔했다. 잠시 혼자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성당을 가볍게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하노이의 대표적인 성당


위치 - 호안끼엠 호수기준 서쪽에 위치

가는법 - 성당앞은 특히 더 복잡한 편이니 호수주변에 머문다면 도보로 가는걸 권하고 싶다

참고 -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에는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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