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과 Ampang Park 역 주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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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유용한 체크카드를 꼽자면 시티은행 체크카드를 꼽을 수 있을것 같다. 시티은행의 경우 세계 곳곳에 지점들이 있어 그 지점의 ATM기기를 이용하면 한글지원이 가능한 ATM을 사용할 수 있고, 이용수수료가 일반 그냥 ATM에 비해 많이 저렴해 시티체크카드를 가지고 다닌다. 지난 발리에도 시티은행이 있었고, 지금 머무는 쿠알라룸푸르에도, 하노이, 방콕에도 있었고 유럽 여행을 할 때도 그리고 심지어 인도에도 시티은행이 있어 참 유용하게 사용을 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반 ATM을 이용해보니 수수료가 약 20링깃 정도 나오는데 시티은행을 이용하면 이용 수수료 1달러 + 네트워크 몇프로가 붙는데 출금 후 통장을 체크해보면 약 천몇백원 정도만 환율대비 더 나가는걸 확인했다. 동남아 일부를 여행을 하는거면 다른 카드 중 조금 더 경제적인것도 있는걸로 알지만 미리 신청을 하고 복잡하기도 하며 적용 안되는 국가도 있어 그냥 전세계 대부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티체크를 권하고 싶다.


쿠알라룸푸르의 시티은행은 LRT Ampang Park역 근처에 있는데 이 암팡파크 역에서부터 시티은행을 가는 방법과 주변을 소개하고자 한다.



LRT 암팡파크 역. 이 노선이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중요한 메인 노선이고 지금 암팡파크와 다음역인 KLCC는 쿠알라룸푸르의 큰 번화가 중 하나로 많은 기업들도 모여있는 굳이 말하면 우리 여의도나 강남정도 되는 위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자체가 꽤 썰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출퇴근 시간 사람은 많은데 우선 광고들도 많이 비어있는 곳도 많고 몇달이 지난 공연 광고들이 아직도 붙어있는걸 볼 수 있었다.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고 물가도 높은 편이지만 광고나 이런 부분들은 우리나라나 옆나라 방콕에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고 썰렁한 편이다.


메트로 이용 시 티켓은 티켓머신에서 발권해야 한다. 비용 자체는 가깝다면 1~2링깃 선으로 음식이나 다른 물가에 비해 꽤 저렴한 편이다.


이렇게 티켓 부스도 있는데 여기는 보통 교통카드를 충전할 때 이용한다.


역이 굉장히 깊은편,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시티은행을 가려면 반대로 올라가면 된다.


역에서 나와 교차로 쪽이 아닌 반대를 바라보면 큰 빌딩들이 모여있는데 그 방향으로 걸어가면,


이렇게 인터콘티넨탈 쿠알라룸푸르 호텔을 볼 수 있는데 이 호텔 바로 옆에 시티은행이 있다.

 

생각보다 꽤 크다. 내부로 들어가면 ATM들이 있는데 위에도 적었듯 다른 카드들에 비해 이용료는 저렴한편인것 같다. Ampang Park역 기준으로 도보로 5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 

지도와 함께 정리를 하면, 꼭 시티은행을 암팡파크역에서 가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 KLCC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만약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구경을 가면서 같이 들려도 좋을것 같고, 구경 후에 들려도 좋을것 같다. 암팡파크에서는 도보로 약 5분, KLCC에서는 도보로 약 10분정도. 시티은행과 KLCC역 중간에 원나잇푸드트립 말레이시아편에 나온 푸트트럭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저녁부터 오픈을 하는데 분위기도 좋고 편. 겸사겸사 은행을 이용할겸, KLCC도 구경을 하고 푸드트럭에서 저녁을 해결해도 좋을것 같다.


시티은행과 KLCC 중간에 이런 푸드트럭들이 저녁마다 오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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