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쿠알라룸푸르에 오면 커피를 한번 마셔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평소에 마시는 스타일의 커피도 있지만 조금 다른 종류의 커피도 여기에는 있는데,

일반 아무 로컬식당에서 마실 수 있는 그냥 커피들도 있고, 가까운 호주에서 건너온 호주식 커피도 있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지만말레이시아 각 주마다 나오는 커피가 따로 있을정도니

말레이시아나 쿠알라룸푸르에 오면 한번쯤은 유명한 커피숍을 찾아가서 즐겨보는것도 재밌을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KL에 몇달 머무르며 경험해봤던 커피들에 관한 이야기.



커피오(Kopi-O)

일반 로컬 식당에 가면 주문할 수 있는 커피. 아마 말레이 원두로 내리지 않았을까 싶다.

커피 색에서 느낄 수 있듯 베트남 커피처럼 굉장히 짙은 맛이 나며

Kopi-O에는 설탕이 함께 들어가있어 진하면서 달콤한 맛이 난다.



아이스로 주문한 커피 커피오(Kopi-O)와 커피(kopi)

말레이시아에는(싱가폴도 포함) 커피를 시킬때 이름 뒤에 알파벳이 붙는데,


Kopi-O 는 커피와 설탕

Kopi는 커피와 연유

Kopi-C는 커피와 우유와 설탕


이렇게 나뉜다. 위에는 커피오(블랙+설탕)와 커피(블랙+연유)로 둘다 달콤한데 커피오는 아무래도 블랙의 진한 느낌이 강하고
커피의 경우 연유때문에 달콤함이 강하다. 아마 설탕이 안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커피오를 주문하면서 설탕을 빼달라 요청하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로컬식당의 커피는 다 달다.


싱가폴뿐아니라 인접한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도 카야잼이 있고 카야토스트를 판매한다. 커피오와 함께 맛본 카야토스트.

카야토스트는 무조건 꼭 먹어봐야 한다라는 말도 있는데 우붓에서는 잼을 사서 혼자 발라먹으며 지내봤고 여기서 토스트를 주문해서

몇번 맛봤는데 정말 대단하다까지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기회가 닿거나, 아니면 가다가 보이면 주문하는 정도면 좋을것 같다.



플랫 화이트(Flat White)

호주식 라떼로 미세한 입자의 거품이 라떼에 비해 더 얇게 들어가는 라떼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처음 알게된 라떼 종류이고,

서울에서는 그냥 아메리카노나 일반 라떼가 기본메뉴면 여기는 어지간한 커피숍에는 기본메뉴로 플랫화이트가 다 있다.

아무래도 호주와 가까워서 호주식 커피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맛은 아무래도 우유가 덜 들어가서 조금 더 진한 맛이 난다.



피콜로(piccolo)

처음에는 플랫화이트처럼 호주식 라떼라고 생각했는데 이탈리아에서 넘어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플랫화이트와 비슷하지만 양이 더 적은게 특징. 그래서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검색을 해보니 피콜로에 라떼아트를 하는게 어려운 편이라 바리스타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리그오브캡틴이 피콜로로 유명하다.



피콜로와 플랫화이트. 쿠알라룸푸르에 간다면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플래화이트와 피콜로를 한번 꼭 마셔보는걸 권하고 싶다.



이건 볼케이노라는 커피. 커피 종류는 아니고 이렇게 커피를 개발해서 내놓는 까페가 있는데, 조금 달콤하긴 했는데 굉장히 독특했다.

샐러드와 볼케이노, 플래화이트를 주문했는데 커피들은 정말 괜찮았다.

까페 이름은 Black Ink No.6. KLCC 근처에 있으니 한번 함께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



이렇게 쿠알라룸푸르에서 맛볼수 있는 커피들을 정리해봤는데,

쿠알라룸푸르의 커피도 큰 장점이자 개성이 있으니 너무 다들 방문하고 여기저기있는

올드타운화이트커피(아마 대부분 검색을 통해 여기를 가는것 같다)뿐 아니라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조금 더 개성있는 커피를 맛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 주변에도 이런 커피숍들이 꽤 많으니 두세시간 시간을 내어 찾아가보는건 어떨까?



  • 2018.05.15 19:36

    비밀댓글입니다

    • 2018.05.15 19:4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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