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ro 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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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에서 묵었던 Ren I Tang Heritage Inn 숙소 1층에 있는 까페 겸 레스토랑. 3일을 머무른 숙소아래에 있어 편리하여 자주 이용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테이블에 앉아서 리틀인디아를 바라보는 뷰가 좋은것도 한 몫했다. 거기에 페낭이 우리로 치면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 하는것처럼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지역인데 그래서인지 주문해서 나온 음식들도 정말 다 괜찮았다.
레스토랑 영업때문인지 다른 호텔에 비해 시간이 많이 짧은 편이지만, 위 숙소에 머무르면 조식을 먹을 수 있다. 투숙객들의 조식이 끝나는 브런치 시간이 되면 레스토랑으로 오픈한다. 조식에 대한 내용은 앞선 포스팅에서(링크).
첫번째날 밤에 맥주 안주로 주문했던 와플. 음식 종류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고, 리틀인디아에 있다고 인도음식만 취급하거나 페낭이라고 노냐음식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메뉴들이 많이 있었다. 참고로 페낭의 경우, 페낭주에서 음식 가격등을 관리하고 있어서 말레이시아 다른 주에 비교해 확실히 저렴한 편이며 맛도 있다.
매일 밤마다 마셨던 타이거 맥주. 아쉬운걸 하나 꼽자면, 생맥주를 즐길수가 없는게 아쉬웠다. 맥주를 주문하면 캔을 따라서 가져다 준다.
페낭이 생각보다 많이 더워서 오후에 잠깐 들려 커피나 마실거리도 자주 마셨다.
라떼도 시원하게 마셔보는 등 짧은 시간에 이렇게 자주 많이 이용했던 레스토랑이 있었나 싶다. 리틀 인디아 중앙부에 있어서 돌아다니다 쉬고 싶으면 그냥 여기로 와서 쉬었다가곤 했다.
페낭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락샤. KL에서도 맛본 음식으로 우리 청국장이 독특한 냄새가 강하듯, 락샤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주변에서는 콤콤한 락사의 음식 냄새가 살짝 난다. 우리나라 참치찌개맛과 조금 비슷하기도 한데, 나는 락샤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고 페낭까지 온거라 주문을 해봤다. 호볼호가 조금 갈릴 수 있는 음식이긴 한데 한번 도전해보는걸 권해보고 싶다. 하지만 (평범한 입맛인)L은 잘 못먹는다.
함께 주문한 샐러드와 맥주. 참 자주 많이 이용했던 레스토랑인데 친절하기도 하고 음식도 맛있는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덤으로 낮은 테이블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것 또한 큰 즐거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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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조식부터 여러 메누를 주문하고 맛봤는데 다 기본이상 ★★★★
가격 - 쿠알라룸푸르에 비교하면 꽤 저렴한 편 ★★★★
위치 - 리틀인디아에 있다. Ren I Tang Heritage Inn 1층에 위치 ★★★★
참고 - 생맥주는 판매하지 않고, 레스토랑이 아주 큰 편이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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