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브호텔

/Volve Hotel bangkok

방콕 통로에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호텔. 방콕에 가면 통로나 에까마이쪽은 클럽이나 펍에 놀러가기만 하고 숙소를 잡아서 머물렀던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BTS 통로역 옆에 있는 숙소를 이용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깔끔하고 친절하고 만족스러웠던 호텔.


방콕 내 다른 지역과 달리 아무래도 땅값이 비싸고 부촌에 속하는 곳이라 숙소 주변이 깔끔했다. 방콕 내 흔히 볼 수 있는 노점상이나 편의점도 숙소가 있는 도로에는 없고 깔끔했다. 위 사진은 로비인데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리셉션부터 식당까지 직원분들이 영어도 잘하시고 무엇보다 참 친절했다. 


전체적인 숙소 분위기처럼 룸도 차분하고 깔끔했다. 불편한 부분 하나 없이 그냥 잘 만들어진 모던한 호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의 경우 찍지 않았는데 방에서 볼 수 있듯 목조로 만들어져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욕조는 없다).


방이 사실 큰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테이블도 있고 미니바도 있고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호텔 자체에서 만든 지도도 테이블에 올려져있었는데 숙소 주변의 맛집이나 가볼만한 곳들을 잘 정리한 지도였다. 전체적으로 젊은 느낌이 좋았다.


숙소에서 바라본 외부. 


룸도 참 깔끔했지만 무엇보다 숙소에서 만족스러웠던건 조식이었다. 지하1층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뷔페가 있고 또 메뉴가 있어서 메인을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여행을 하며 여러 숙소에서 조식을 맛봤지만 지금 생각에 가장 기억에 남고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생각이 든다.


조식 뷔페외에도 이렇게 메인을 주문할 수 있다. 메뉴를 보면 베지터리언을 위한 메뉴나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을 위해 견과류가 포함된 메뉴를 따로 표시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참 많이 신경을 썼다는걸 알 수 있다. 


어느정도 괜찮다는 식당보다 더 깔끔하고 음식들이 잘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뷔페도 있어서 빵을 좋아하는 나는 빵도 따로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커피와 티도 따로 주문이 가능하다. 뷔페에 우유나 쥬스가 있지만 조식 메인을 주문하면서 타이티나 라떼 또는 프렌치프레스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KL이전에 방콕에서 프렌치 프레스를 처음 접했다.


방콕 여행을 위한 지역개념 설명 포스팅 링크



젊은 느낌의 세련된 인테리어의 호텔(구글 평점기준 4.7점!!)


숙소상태 - 깔끔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 심지어 화장실도 깔끔하다. 굳이 억지로 아쉬운걸 찾자면 방이 조금 작다 ★★★★☆

위치 - 스쿰빗 통로역 기준 도보 5분~10분 거리 ★★★★

서비스 - 직원분들 모두 다 젊고 친절했다 ★★★★

누구에게? - 배낭여행자나 혼자여행하는 사람들보다는 커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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