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로이텀 노트 개봉기

/Leuchtturm


4개월만에 한 권을 다 사용하고 새롭게 개봉하는 두번째 로이텀 노트.

로이텀의 경우 무지개처럼 다양한 컬러로 나오는데 첫 노트가 에메랄드가 살짝 도는 청색이어서 두번째는 인접한 컬러인 블루로 골랐다.

중간색도 있었는데 Plain이 없어 조금 컬러를 건너뛰어 파란색으로 골랐다.


하드커버와 원색이 매력적인 로이텀.

몰스킨과 비교해 조금 더 또렷하고 비비드한 커버가 많은것 같다.


로이텀의 다른 라인업과 사이즈들에 대한 소개도 있고 띠지도 있다.


가장 보편적인 사이즈인 Medium. 

가로가 145mm로 몰스킨에 비해 15mm 정도 더 넓다.


몰스킨과 마찬가지로 스티커가 있다.


완전한 백색은 아니고 아주 살짝 미색이 돈다.

첫 로이텀과 이번에 새롭게 사용하는 두번째 로이텀의 종이 질이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있다.

기분 탓일 수도 있는데 첫번째에 비해 같은 잉크와 펜으로 사용해도 아주 조금 더 비치는 느낌이 있고 새로운 노트는 질감이 조금 거친 느낌이 있다.

(생산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본다)


하드커버에 목차를 적을 수도 있다.


몰스킨과 마찬가지로 뒷페이지에는 포켓이 있다. 

몰스킨은 소프트 커버여서 그런지 포켓이 사용하다 뜯어져서 그 부분을 테이프로 붙여서 막았는데,

로이텀은 그런 문제 없이 한권을 잘 사용했다.

(시간 자체가 몰스킨은 일년동안 썼고, 로이텀은 4개월을 사용해 그럴수도 있다)


페이지 넘버링과 함께 로이텀의 뒷 부분에는 뜯을 수 있게 미싱이 되어있다.

이 부분은 우연히 발견하고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신경썼다고 느꼈던 부분이다.

메모를 하고 종이를 뜯어야 하는 상황이 있어 아무 생각없이 노트 뒷부분을 펼쳐서 메모를 하고 종이를 뜯으려고 보니 미싱이 되어 깔끔하고 편하게 뜯을 수 있었다.

아마 이런 상황을 미리 생각해서 뒷 부분 몇 페이지는 이렇게 만들어 놓은것 같다.

안그래도 로이텀이 만족스러웠는데 더 만족했던 계기가 되었다.



로이텀 미디움 스펙

145 x 210(mm)

249 page

80g/m

하드커버



링크 ::  직접 써보고 비교해보는 몰스킨과 로이텀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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