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타즈마할에서 사람들 구경하기
@Agra, India
혹서기 시즌이라 너무 덥기도 했고,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지다 보니 넘쳐나는 호객꾼들과 여행자를 돈으로만 보는것 같은 불친절한 도시 인상에
인도 오기 전부터 너무나도 잘 찍힌 타지마할 사진을 많이 봐서 실제로 본 타지마할은 그냥 딱 사진같다는 생각이 더해져
타지마할에 들어가자 마자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그래서 보는 둥 마는 둥 타지마할에 들어갔다 바로 나와 입구로 나오다보니 그제야 인도 사람들의 옷이 눈에 들어왔다.
재밌게도 혹서기라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시기였고
그래서 타지마할에 방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도사람들이었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그들의 강렬한 전통 옷 색깔들 때문에 사진이 마음에 들어
그때부터 사람들 뒷모습도 찍고 타지마할 입구에 머무르며
한참동안 인도 사람들을 구경하며 그들의 사진을 찍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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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여행을 가면 관광지의 모습만 볼 뿐 그곳 사람들의 모습이나 주변을 잘 못 본것같네요. 이런것도 디테일이겠죠? 여행의 팁하나를 얻어갑니다.^^
멋진 사진들이네요^^ 그 나라 사람들의 의상까지도 한눈에 쏙 들어왔어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정신이 없지만 반면에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