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nificent Fish & Chips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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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기네스를 하루종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쿠알라룸푸르 창깟에 있는 펍. 처음에는 기네스때문이 아니라 그냥 L과 함께 방문했던 펍이었는데 창깟에 꽤 익숙해지고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을 할 수 있고 어떤 맥주를 어떻게 판매한다는게 보여서 들어왔던 곳이다. 주변 다른 펍들처럼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에 자동차 미니가 튀어나와 있어 인상적이기도 한데, 연남동의 태국음식점이 생각나는 외관이기도 하다. 


Guinness Pint Rm 20 Nett. All day long!!! 이 배너가 이 펍을 이용하게 만든것 같다. 창깟에는 너무 많은 펍들이 있고 다 비슷하고 호객도 하고 있어서 자주가지 않는 이상 구분도 어렵고 거기서 거기같아 사람이 덜 있거나 정신없어 보이지 않는곳에 가게되는데 여기는 배너를 보고 혹해서 가게되었다. 주변 다른 펍의 해피아워 보다도 저렴한듯 싶다. 서울에서 기네스 생맥주를 마시면 보통 만원정도는 생각하게 되고 술이 상대적으로 비싼 말레이시아에서 파인트 한잔에 20링깃이라는건 대단히 큰 메리트가 된다고 생각한다.(다른 펍들의 해피아워 시간이 아닐때 가장 저렴한 타이거 330ml 정도의 금액) 한화로 치면 파인트 한잔에 약 6천원정도? 옆에 써 있는 다른 배너를 보면 글라스사이즈(우리 330ml정도)의 다른 맥주들 가격도 나와있다. 다른곳들보다는 확실히 저렴하다. 


축구 경기가 아니면 여기로 오게 되는것 같다. 한국에서 마신 기네스 생맥주보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몇달 지내며 마신 기네스 생맥주 수가 더 많은것 같다. 다른 동남아시아에 비해 맥주를 즐기기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하이네켄이나 다른 생맥주를 즐기기에는 우리나라보다 더 좋은것 같기도 하다.


요즘 L과 함께 자주 앉는 자리. 실내 계산대 옆에 맥주 드럼통 처럼 생긴 테이블이 있는데 좁긴한데 독특해서 여기를 자주 이용한다. 영롱한 기네스 생맥주 두잔.


프로모션 메뉴판. 기네스 한잔에 20링깃이고 아래보면 타이거 글라스와 피씨앤칩스 콤보가 22링깃이다. 주변에 비해 확실히 저렴하다.


피씨앤칩스라는 펍 이름답게 스낵종류들도 많다. 


1층 내부의 모습. 벽에 메뉴들이 이렇게 적혀있고, 튀김과 생선종류의 메뉴가 많은 편이다. 실제 화장실로 가면 화장실 앞에 우리 횟집들처럼 작은 수족관(?)도 있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하하..


맥주와 함께 연어도 시켜봤는데 양이 넉넉한건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영롱한 기네스 한번 더! 부쩍 요 근래 많이 찾은것 같다.


2018/04/04 - [내가 가본 여행지 정보/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 창깟(chang kat)과 추천하는 펍들



쿠알라룸푸르에서 기네스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곳!!


가격 - 기네스 파인트가 하루종일 20링깃!! ★★★★★

위치 - 클럽 zion 맞은편, 추천하는 다른 펍인 로꼬와도 가까이 있다. 창깟 메인로드 중간에 위치해 있다보면 된다 ★★★★☆

서비스 - 규모는 큰데 직원이 많지 않아 주문이 밀릴때가 있다 ★★★☆

참고 - 기네스를 즐기기에 좋다. 다만 티비는 거의 없어 주말에 축구를 시청하기에는 좋지 않다


주소 : 28, Changkat Bukit Bintang, Bukit Bintang, 502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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