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Pai, Thailand]
흔히들 태국 북부를 하면 떠올리는 도시는 치앙마이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그보다 더 북부에 위치한 매홍손의 작은 마을 빠이.
많은 예술가들과 집시, 장기여행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제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접근하기도 쉽지 않고, 보통은 조용하기 때문에 조용하게 푹 쉬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장기간 여행을 하다 지쳤다거나, 복잡한 도심이 별로인 사람들이 오면 편안함을 느낄것 같다.
또한 교통편이 좋지는 않지만 북부에 위치해 있어 여행사를 이용하면 치앙라이나 루앙프라방으로 바로 나갈 수 있으
태국전역이나 동남아 일주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한번 들려볼만 한 곳이라 생각한다.
- 조용한곳에서 느리게 보내고 싶다면 -
둘러보거나 해봐야 할 것
빠이 야시장, 빠이 캐년(Canyon), 야외온천, 운해보기, 느리게 하루 보내기 등
어떻게 가야할까?
가장 일반적인건 여행사 미니버스를 이용해 가는 방법이고 대부분은 치앙마이에서 간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세시간 반정도를 달려야 나오는 산속마을이니 만큼,
일반 시내버스도 가지만 좌석도 불편하고 시간도 더 걸려 권하고 싶지 않다.
치앙마이에 가서 여행사 또는 묵는 숙소 아무곳에서나 빠이가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만약 급한상황이면, 빠이에 작은 공항이 있으니 비행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언제가면 좋을까?
태국이니 당연히 11월에서 2월정도가 좋다.
다만, 북부 산간지대에 있어 남부처럼 아주 더운건 아니고 또한 빠이는 보통 장기간 머물거나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니
빠이를 가볼까 하는 사람들은 날씨나 계절에 크게 상관이 없을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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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면 좋은 여행지
치앙마이
빠이는 워낙 멀리있어 보통은 여행사버스를 이용하는데, 치앙마이를 오가는 버스가 가장 많아
빠이를 간다면 치앙마이도 함께 여행하는게 좋다고 본다.
루앙프라방(라오스)
방콕에서는 보통 비엔티엔으로 들어가지만 빠이는 북부에 있어 여행사를 통하면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 잘 어울릴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빠이를 가려면 최소한 치앙마이까지 가서, 여행사 예약을 한 뒤에 버스를 타고 세시간 반을 들어가야 한다.
나올때도 마찬가지. 그러니 장기간 여행을 하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여행지이다.
그리고 자연도 많고 분위기가 느긋하게 흘러가는 곳인 만큼 치앙마이가 복잡했다고 느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곳이다.
참고
메인로드를 기준으로 숙소들은 널리 퍼져있고, 온천이나 빠이캐년 같은 곳들은 외곽에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은 스쿠터를 렌트해서 타고다니니 국제면허증을 준비할 수 있음 준비하자.
그리고 12월~1월의 경우 밤이 되면 보여지는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더 많이 떨어져 추우니, 긴옷이 있으면 좋다.
개인적인 추천
★★★★
특별한거 없이 자연을 즐기고 차나 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보내기에 정말 좋다. 여행이 지쳤다면 잠시 느긋하게 머물러도 좋다.
빠이의 메인 로드. 밤이되면 치앙마이 주말마켓처럼 이 도로에 야시장이 선다.
보통은 스쿠터를 렌트해서 여행을 하는데, 빠이에서 조금만 밖으로 나오면 이런 자연들을 만날 수 있다.
빠이 캐년과 온천. 두곳모두 걸어서 가기는 어렵고 스쿠터를 이용해야 한다.
온천은 노천온천인데, 뜨거운 물에서는 이렇게 계란을 삶고 아래 따뜻한 물에서는 사람들이 노천온천을 즐긴다.
만약 갈 생각이 있다면 갈아입을 옷과 수건은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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