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롱황성

/Thang Long Imperial Citadel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트남의 오래된 왕궁. 11세기에 지어졌으며 우리가 광화문 안이 왕궁이었듯 베트남의 경우도 역대 왕조들이 이곳을 왕궁으로 삼고 하노이를 계속 수도로 삼았다고 한다. 이런 역사와 전통이 있어서인지 호치민이 더 크고 현대적인 도시지만 아직도 하노이가 수도인것 같다.


구시가지인 호안끼엠 호수와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 도보로 오기에는 조금 힘들것 같고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이 사진은 성벽에 올라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 상당 부분에 있는 작은 건물이 이 황성의 입구이자 매표소가 있다. 택시기사님이 매표소 입구에 내려주셨는데 눈에 크게 띄지 않아 출구까지 걸어갔다 돌아온 기억이 있다. 


도안몬 문(Cong Doan Mon). 정원을 건너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 사진에 보이는 저 노란 성안으로 들어가면 이것저것 건물들이 있고, 성벽에도 오를 수 있다. 특히 성벽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상아색 건물 배경 때문인지 사진들이 인물사진이 평소보다 더 인상깊게 찍히는것 같다.


마침 오래된 친구들끼리 아오자이를 잘 맞춰입고 놀러온것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진사를 대동해서 여러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이상적이었다.


이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단체로온 학생들을 정말 많았다. 수학여행인지 다 교복과 아오자이를 입고 단체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왕궁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는데 덥기도하고 다 작은 곳들이라 둘러 지나쳤다.


왕궁안에는 베트남 전쟁 때 사용되던 지하벙커도 있었는데 지하라 시원했다. 




베트남 수도의 역사싶은 왕궁


위치 - 호안끼엠 기준 서쪽

가는법 - 구시가지에 머문다면 도보로 가기엔 조금 멀다. 호안끼엠 호수에서 택시로 약 10분내외면 도착. 비용은 그랩이용하여 35,000동 내외.

같이 즐길만한 곳 - 호치민묘와 바딘광장이 도보로 5~10분거리에 있다. 동선 상 탕롱황성을 먼저 가고 호치민묘로 나가는게 조금 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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