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지난 싱가폴에 있었을 시기가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앞둔 시기였다.

F1 역사상 첫 야간경기였던 상징성도 있고 서킷이 아닌 모나코처럼 도심에서 하는 경기다보니

안그래도 작은 싱가폴 전체가 F1 분위기가 많이 풍겼다.

 

티켓 예매도 못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 주중에 한국으로 들어와야해서 그랑프리 분위기를 간접 체험이라도 못한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준비하는 도심의 분위기는 시내를 돌아다니며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돌아다니는 도심 대부분에 그랑프리 배너가 많이 걸려있었는데 센터이긴 하지만 로컬 길거리에도 이런 배너가 달려있는게 신기했다. 확실히 작다는 생각도 하면서 드라이버들 소개 배너가 많이 걸려있는게 신선했다.

 

시내와 가깝기도 하고 주말마다 시내에 나가서 시간을 보냈는데, 2-3주 앞부터 조금씩 준비를 하면서 그랑프리가 다가올수록 더 분위기가 많이 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의자를 쌓는것도 보고

 

시간이 지나 박물관 앞을 가보면 다 설치가 되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길을 완전히 막기 전엔 이렇게 코스도 보고 오히려 차를 막아서 걸어도 봤는데, 여러번 오갔던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그랑프리가 열린다는게 신기하고 설렜다.

 

그랑프리 한 주를 남겼을 땐 코스 주변 길도 많이 막혀서 돌기도 해야했다.

 

그리고 조금 큰 쇼핑몰에는 이렇게 레플리카 머신이 전시되는 곳도 있었고 무엇보다 관련 굿즈 파는 곳이 팝업스토어처럼 정말 여기저기 많이 열렸다. 시기가 시기여서 그런지 F1 레이싱 게임을 할 수 있게 팝업을 열어 놓은 곳도 쇼핑몰에 몇몇 있었다.

 

메르세데스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기회가 닿으면 살면서 꼭 한번은 그랑프리를 경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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