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insula Excelsior Hotel

/페닌슐라 엑셀시어 호텔

여행을 하며 숙소를 잡을때 나는 다른것들보다 위치나 지역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부분을 꽤 중요한 요소로 기준을 잡고 숙소를 찾고 예약을 한다. 싱가폴을 여행할때도 길지 않은 일정에 위치가 중요하다 생각하여 예약을 했던 위치도 좋았고 크게 나쁘지 않았던 호텔. 호텔의 규모가 조금 큰 편으로 위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큰 두동의 건물로 만들어진 호텔이다.


대략 표시한 호텔 위치. 메트로 클락키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에 있고, 지도에는 표시를 안했는데 호텔 옆 시청역을 지나는 메트로 노선이 두개나 있다. 메트로 바로 앞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세 노선 모두 도보 10분정도면 충분히 닿는 위치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 우선 생각을 했다. 그리고 걷는 거에 대해 나는 평소에 많이 좋아하는 편이었고 L도 걷는 부분에 대해 크게 거부감이 없는편이라 걸어서 관광지에 쉽게 갈 수 있는 장소를 찾다 숙소를 발견하게 되었다. 숙소 기준으로 머라이언 파크까지 1km가 안되는 거리로 구글맵 도보로는 8분거리라 나온다. 이렇게 조금만 걸으면 클락키나, 성당, 머라이언파크 등 쉽게 어디든 갈 수 있어서 이 숙소를 추천하고 싶다.


클락키 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 길. 큰 두 동의 건물을 아래에 상가가 연결하고 있는 모양인데 위 사진에 보이는 엑셀시어라 써있는 건물이 호텔이다. 건물이 크고 방이 많은 편이라 쉽게 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여긴 올 초에 갔었는데 호텔 양쪽을 보면 알 수 있듯 양쪽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를 안하는 밤시간에 머물러서 시끄럽다는 생각은 못했고, 낮에 체크인 할때도 조금 예민한 편인 내게는 공사소리가 방에 들리지는 않았다. 


호텔 로비. 로비를 기준으로 건물이 두동으로 나뉜다. 체크인 할땐 몰랐고 체크아웃할때는 한국 직원분이 계시는걸 봤다. 아마 호텔이 커서 한국 단체 투숙객이나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싶다. 다만 체크인 할 때 중국계 나이가 조금 있는 직원이 했는데 꽤 불친절했다. 좋게 이야기해도 되는걸 약간 기분나쁘게 말하고 조금 기분나쁜 농담을 하는..? 디파짓이 있어 점심도 먹을겸 출금해서 다시 와 체크인 할때는 그 중국 아저씨는 없었고 그 외에 다른분들은 친절했다. 


그렇게 체크인하고 올라간 방. 큰 건물 규모에 비교해서는 방이 아주 크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싱가폴 자체가 땅이 좁아 숙소 비용이 다른곳들보다 많이 비싼편이고 다른 호텔 방들의 크기를 봐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일부 느긋하게 보내기 좋은 도시들에서는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방 크기나 다른 요소가 꽤 중요하지만, 홍콩이나 싱가폴처럼 도심여행으로 걷고 이동하는게 많은 곳에서는 또 조금 다른것 같기도 하다.


방에서 본 풍경. 시티뷰는 아니었고, 나머지 한 동의 건물이 바라보이는 뷰였다.


호텔이 아니라 그냥 일반 상가나 비즈니스 타워 같다.




주변 접근성이 아주 좋은 호텔


숙소상태 - 호텔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고 방은 넓지 않으나 깨끗했다 ★★★★

부대시설 - 수영장이 두개이상으로 알고 있다 ★★★☆

서비스 - 친절하지 않았던 직원 한 사람. 구글맵 다른 리뷰를 보니 불친절한 직원이야기가 꽤 많았다 ★★

교통 - 메트로 클락키역 또는 메트로 시티홀에서 도보 10분내외 ★★★★

가격 - 15~16만원선. 비싼 싱가폴 숙소비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

위치 - 주변 관광지와 거리가 멀지 않고 여러 대중교통도 가까이에 있다. 위치만큼은 싱가폴에서 꽤 좋은편이라 말하고 싶다 ★★★★★

누구에게? - 일반적인 관광객에게 어울리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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