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도 신청해서 받고, 어디를 가야할지도 정했다면 결정을 해야하는 다음 단계가 나타난다.

특히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민 해 볼만한, 패키지 or 자유여행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근래 많이 늘어난 여행관련 예능프로그램과 함께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패키지여행 

패키지여행 하면 떠오르는 프로그램은 JTBC의 뭉쳐야 뜬다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 인솔 하에 미리 정해진 여행 코스를 단체로 이동하며 여행을 하는게 특징이다.

여행지 이동부터 설명, 식당과 숙소까지 여행사에서 다 해결을 해주니 그냥 편하게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고 구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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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의 특징?

무엇보다 여러사람과 단체로 여행을 함께 하니 굉장히 저렴한 장점이 있다.

가이드와 인솔자가 있어 언어적인 문제도 없고, 복잡한 외국에서 이동부터 모든걸 다 업체가 해결을 해주니 편리한 장점 또한 있다.

다만, 일정이 모두 짜여져 있는 관계로 자유롭지 않고, 특성상 짧은 일정에 많은 곳을 둘러보는 경우가 많아 촉박하다 느낄 수도 있다.

더하여 쇼핑옵션과, 관광옵션이 추가로 붙는 건 덤이며, 원치 않아도 따라 다녀야 하는 점도 단점일 수 있다.





 자유여행 

자유여행을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tvn의 꽃보다 시리즈라 생각한다.

출연자들이 해당 여행지에 도착 후, 숙소부터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고 찾아가는게 큰 특징이다. 

헤매기도 하고, 의견 충돌도 있고, 그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과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방영할 때 마다 즐겨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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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의 특징?

말 그대로 모든 일정과 장소를 스스로 정하는 장점이 있다.

현지인처럼 로컬지역에서 느긋하게 머물며 여행을 할 수도 있고, 마음에 안드는 곳이 있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등

여행에 제약이 없는 큰 장점이 있는데, 이게 또한 단점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모든걸 결정해야 하니, 헤맬수도 있고, 돌발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받기도 어려울 수 있다.

숙소에 갔는데 예약이 취소가 되었거나, 비행편을 놓쳤다거나 하는 등의 상황도 종종 발생하며,

또한 적은 인원이 스스로 예약을 하며 진행을 하기에 비용 또한 패키지 보다는 더 많이 드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 맞는 여행 방식은? 

뭉쳐야 뜬다와 꽃보다 청춘, 할배 시리즈를 보면 큰 차이점이 하나 보인다.

숙소와 관련이 된건데, 뭉쳐야 뜬다를 보면 이미 정해진 숙소에서 배정된 방을 제공받아 출연자들은 그냥 묵고,

꽃보다 시리즈를 보면 어플로 예약을 하거나, 숙소에 직접 가서 방과 침대를 살펴보고 정하기도 한다.

이 숙소를 결정하는 장면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짧은 일정이거나, 언어에 자신이 없거나, 편하게 계획에 맞춰서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겐 패키지를,

시간 여유가 있고, 스스로 결정하고 정하는게 좋은 분들은 자유여행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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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가지 장점을 결합한 방식은 없을까? 

있다. 세미패키지 형식이 요즘 있는데, 특히 유럽여행에 세미패키지 프로그램이 많다.

가이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이드가 있고, 일정에 자유일정도 많이 섞여 있는 방식인데

프로그램이 여행사마다 잘 나와있으니 세미패키지로 검색해서 한번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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