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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드 하우스 143

/The Orchid House 153

정말 여러번 방문한 방콕. 시내 여기저기 머물러봤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콕의 지역은 쌈센(samsen)이다. 카오산과 가깝기도 하고 카오산 보다는 덜 시끄럽고 또 개인적으로 가까운 호스텔 사장님이 있어 삼센에서 머무른 시간만 해도 몇달은 될 것 같다. 몇년째 운영하던 그 호스텔이 없어져서 주변 다른 숙소를 찾다가 알게된 숙소였는데 나쁘지 않았던 숙소였다.


숙소는 삼센 소이 1에 있다. 위치가 아주 불편하거나 아주 좋은건 아니고 적당한 로컬 사이에 있는 숙소라 보면 좋을것 같다. 보통 삼센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소이2와 소이4로 이 주변에 음식점, 펍, 숙소, 마사지 샵 등이 다 모여있다. 이런 이유로 당연히 삼센 소이2나 소이4에 머무르면 더할나위 없지만 규모가 아예 작은 호스텔들 아니면 규모가 큰 누보시티와 칠랙스 리조트가 있는데 카오산 주변에 몇 없는 규모크고 깔끔한 숙소라 예약이 조금 빨리 나가는 편이기도 하다. 


조금 늦게 예약을 하여 누보시티를 못 잡았고, 그래서 주변의 깔끔한 숙소를 찾다가 나온게 오키드 하우스. 누보시티나 칠랙스처럼 대형 호텔은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부띠끄호텔 정도로 보면 좋을것 같다. 소이 2-4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이 되었다면 아직 홀수라인인 소이 1-3은 로컬느낌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여행자들의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것 같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우선 카오산까지 도보로 10분정도고 대형 편의점이 있는 소이2까지 걸어가는데 5분이면 가는거리라 위치상으로는 나쁘지 않다는게 내 생각.

건물 외관도 그렇고 앤틱, 부띠끄 느낌이 많이 나는 숙소였다. 부띠끄 호텔이다보니 카오산 주변에 많이 있는 호스텔과는 좀 분위기가 다르다. 당연히 도미토리도 없다.


복도도 이런 타일과 액자 장식으로 전체 분위기를 다 통일시켰다. 우리 방은 가장 꼭대기 층인 3층의 끝 방.


여러 종류의 방이 있었는데 트리플 스위트로 예약을 했다. 일부 저렴한 방의 경우 창이 없는 경우도 있고해서 그냥 넓은 방으로 예약을 했다. 싱글베드 하나와 더블베드 하나가 들어있는 방이었는데 방 크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침대가 아주 높아서 좋았다. 방이 큰 편이라 답답한건 없었고.. 또 화장실이 문제가 있거나 하는 문제도 없었다. 


조식의 경우 바로 옆 건물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데, 뷔페식은 아니고 주문을 하면 그 메뉴로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부족한건 조금 더 달라 요청을 하면 가져다 주었고 서빙하는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 빵을 좋아하는데 식빵이 아주 두꺼워서 참 만족스러웠다.


도시뷰라고 하는데 방에서 내려다 본 방콕 삼센의 모습.


아래는 방콕 여행을 위한 지역개념 설명 포스팅 링크


카오산 주변에서는 나쁘지 않은 깔끔한 부띠끄호텔


숙소상태 - 깔끔했고 침대가 꽤 고급스러웠다 ★★★★

부대시설 - 수영장이나 헬스장은 없고 레스토랑만 있다 ★★★

서비스 - 가족이 운영을 하는 숙소인데 직원분들 모두 다 친절했다 ★★★★

가격 - 트리플 스위트룸 기준 8~9만원 선 ★★★★

위치 - 방콕 카오산 삼센 소이1에 있다. 소이2~4까지는 5분 카오산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 걸린다 ★★★★

누구에게? - 배낭여행자보다는 커플이나 친구끼리, 카오산에 머물고 싶으나 숙소가 지저분하고 시끄러운게 마음에 걸린다면!



  • 임용식 2018.08.18 21:15 신고

    2분을 쫒아서 같이 여행해보고 싶어졌어요
    일하러 100번넘게 태국을 방문했지만
    이렇게 좋은 여행을 하시다니 감탄할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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