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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아룬

/Wat Arun

방콕의 대표 관광지이자 새벽사원으로 불리우는 왓아룬. 한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경우 사실 그 국가를 다시 여러번 방문해도 다시 찾는 일이 별로 없게 되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첫 방콕 여행을 했을때 방문했던걸 기준으로 작성하는 포스팅. 참고로 이제는 상식처럼 되어버린 태국에서 왓(Wat)은 사원을 뜻하고 아룬(Arun)은 새벽을 뜻한다. 그래서 태국에서 왓이라는 말이 들어가는곳은 다 사원이라 보면 된다(왓포, 왓체디루앙 등).


왓 아룬은 방콕 구시가지 왕궁과 왓포 주변에 함께 있는데 이들과 다른건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에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르다. 방콕의 대표 관광지들이 가까운곳에 모여 있어 보통은 다 한번에 몰아서 여행을 하며 와불상이 있는 왓포를 보고 왓포 근처에 있는 타티엔 선착장에서 보트를 이용해 건너가서 왓아룬을 보는게 일반적인 루트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왓포에서 왓아룬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냥 왓포에서부터 관광객들보고 따라가도 된다. 위 사진은 타티엔 선착장에서 바라본 왓아룬 모습. 건너가는 셔틀보트는 자주 있으며 비용이 5바트 내외로 굉장히 저렴하다.


셔틀보트를 이용해 왓아룬으로 넘어가면 가까이서 사원을 볼 수 있다. 


사원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끊어야 하는데 비용은 50바트. 이건 예전에 방문했을때 사진인데 시간이 꽤 지났어도 아직도 입장료는 50바트로 변동없는걸로 알고 있다.


지금은 이런말을 잘 안쓰지만 조금 오래된 말로 예전에는 방콕을 동양의 베니스라고 칭하던 때가 있었다. 동양의 베니스라고 말하면서 보통 이 왓아룬에서 왕궁과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는 사진이 함께 나오는데 운이 좋게도 내가 방문했을땐 사원 보수 전이라 이렇게 올라갈 수 있었다.


예전 가이드북이나 잡지 인터넷에 방콕 이미지로 많이 나왔던 뷰. 이제는 이런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처음에는 이런 조각들이 신기했고 이국적이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사원 사진의 경우 최근에 방문한 분들도 많고 워낙 잘찍는 분들이 많으니 나는 조금 다른,


이렇게 한때는 왓아룬에 오를 수 있었다. 층으로 표현하기가 조금 애매하긴 한데 크게 두번 3층까지 오를 수 있었다. 당연히 사원이고 탑모양이다보니 위로 갈수록 경사가 크다.


이렇게 올라서 짜오프라야 강도 바라볼 수 있고, 여행자들이 거의 찾지 않는 구시가지 뒷편도 바라볼 수 있다.


왓 아룬 뒷편의 모습.


마지막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 경사가 심한데 이렇게 직접 오를 수 있는게 꼭 앙코르왓이 생각났다.




직접 가도 좋고, 강 건너에서 바라봐도 좋은 방콕의 아름다운 사원. 예전에 찍어서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직접 보면 강이랑 함께 잘어울리며 참 아름답다.


입장료 - 입장료 50바트

가는법 - ta tien 선착장에서 셔틀보트로 건너가면 된다. 다른 수상 버스를 이용해서도 방문 가능

참고1 - 보통 왓포사원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선착장을 이용해 왓아룬으로 많이 넘어간다

참고2 - 저녁시간에 왓포 주변의 레스토랑이나 바 창가에 앉아서 왓아룬을 바라보는것도 추천하고 싶다. 대표적으로 많이 찾는 바는 Eagle Nest Bar.

참고3 - 이제는 사원에 못오르는걸로 알고 있다




  • 왓아룬은 늘 보수 중인것 같습니다. 저는 98년부터 갔는데, 자주는 아니더라도 갈 때마다 어딘가는 보수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려도... 제대로 된 복원 내지는 보수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맨 끝에 앙코르왓을 언급하셨는데... 거긴 13세 미만은 오르지 못하도록 제약이 있다는 점이...
    덕분에 아들 녀석이 속상해 해서, 저에게는 기억에 남는 차이점입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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