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

/Wat Pho

와불상이란걸 처음 알게 된건 어렸을때 스트리트 파이터란 게임을 접하면서였다. 그 게임에는 사가트란 태국인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캐릭터와 함께 나오는 배경이 와불상이 있는 태국의 모습이였다. 와불상의 인상이 강해 내게 태국의 이미지가 그게 되어버렸고, 태국에 처음 방문하면서도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방문을 했다. 그래서 방콕 구시가지에 들어가자마자 처음으로 방문한 관광지가 와불상이 있다는 왓포였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ARsbhT9kg)

위에서 말한 그 스트리트 파이터 이미지. 저 와불상이 국가 개념이 없었던때 크게 인상적이었다. 방콕에 방문할때 까지도 저런 이미지를 사실 기대를 했었고 와불상은 당연히(?) 하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태국뿐 아니라 주변국에도 와불상은 여럿 있었다. 참고로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저 와불상의 배경은 아유타야에 가면 볼 수 있다.


와불상이 있다는 왓포는 와불상 하나만 있다고 착각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많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었다. 참고로 이전 포스팅인 왓아룬과 이어질 왕궁 포스팅의 경우 관광지 특성상 여러번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 첫 방문했을때를 기준으로 한 포스팅.


이렇게 많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는데 400구 가까운 불상이 이 왓포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불상이 많은 부분에서 볼 수 있듯 방콕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원이다.


왓아룬과 비슷한 모양의 체디가 있다. 왓포 안에는 이런 큰 체디가 몇 있고 수십개의 작은 체디도 함께 있다.


아마 이 와불상을 보러 왓포에 방문하지 않을까? 왓포 방문의 목적이 되었던 와불상. 아무것도 모르고 스트리트 파이터를 기대하고 갔던 나는 와불상이 실내에 있어서 조금 놀랐었고 규모가 큰건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더 놀랐다. 다시 말하지만 야외에 있는 와불상은 아유타야에 가면 있다. 


인자한 미소의 부처님.


와불상의 규모가 크기도 했고 또 사원 기둥이 앞에 있어서 와불상을 제대로 볼 수 없던점이 조금 아쉬웠다. 이때 광각이라고 들고갔던 카메라로도 끝에서 간신히 찍을 수 있는 크기와 협소함.


와불상의 발바닥에 있는 그림은 불교의 108번뇌를 표현했다고 한다. 잘못된 기대를 해서 조금 놀랐고 실제로 직접 본 와불상의 규모와 크기에 놀랐던 왓포 사원. 방콕에 방문한다면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 왕궁과 왓포-왓아룬을 함께 둘러보는걸 권하고 싶다.




와불상이 있는 방콕 최대규모의 사원


입장료 - 100바트

가는법 -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방콕 도심이라면 그냥 택시를 이용하고, 카오산이라면 15분 정도로 도보로 걷거나 거리가 가까우니 툭툭을 이용하는것도 좋을것 같다(관광지이고 카오산과 2km도 안되는 거리라 카오산에서 택시들이 잘 안가려고 한다)

함께가면 좋을 곳 - 왓포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선착장이다. 거기서 셔틀보트를 타면 바로 왓아룬으로 갈 수 있다.

참고 - 사원이니 의상에 제약이 있다. 너무 파이거나 민소매로 입장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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