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곳이다보니 타페게이트와 썬데이마켓은 치앙마이에 올 때 마다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도 머무르는 기간 도중 서너번은 간것 같은데 몇가지 특징을 찾은것 같다.
1.
중국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치앙마이에서 가장 놀란건 중국사람들이 정~~~말 많다는점이 놀라웠다.
과장을 조금 더해 치앙마이 여행객 10명 중 7은 중국사람인 느낌?
전에는 여행하며 중국사람을 볼 일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느는게 확실히 느껴지는것 같다.
(부작용은 모두가 다 아는거니 그냥 넘어간다..)
2.
몇년 전과 비교해도 판매하는 물건들은 비슷하다.
아직도 똑같은 문양의 실크(?) 머플러를 팔고, 두꺼비와 태국 문양의 책갈피를 팔고 있다.
가끔 새로운게 있긴한데 몇년이 지나도 계속 비슷한걸 팔고 있고 또 사고 있는게 신기하다.
나보다 더 먼저 치앙마이를 여행했던 L도 그때와 비교해서 판매하다 한다.
3.
물건들의 가격도 거의 비슷.
처음에 질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북부 여행을 할 때 밤이 되면 쌀쌀해서 머플러를 선물 겸 여러개 샀었는데
그걸 아직도 팔고 있고 그 가격도 그때와 같다.
다른 물건들도 아주 조금 오른것 빼곤 그냥 몇년 전과 크게 다른걸 못 느끼겠다.
생각해보면 여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곳보단 크게 변하지 않는 곳을 다시 찾으면 오래된건 아니지만 예전 생각도 나도 좋은것 같다.
결론, 치앙마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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