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grind

/커먼 그라인드

생각보다 괜찮은 카페가 많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리그오브캡틴(폐업함)과 함께 소소하게(?) 사람들이 찾는 카페인 커먼 그라인드. 검색을 통해서도 알고 있었고 리그오브캡틴을 가면 옆에 있는 이 커먼 그라인드에 늘 사람이 꾸준히 있어 몇번 찾았다.


좋은 커피를 만날 수 있었던 리그오브캡틴은 문을 닫았고 그래서 옆에 있는 커먼 그라인드를 찾았다.


커먼 그라인드의 위치는 여행자가 찾기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다. KL 중심부에 있고 대중교통인 모노레일 라인과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이 바로 옆에 있지만, 여행자가 찾게되는 부킷빈땅이나 KLCC와 애매한 거리 그리고 대중교통으로도 가깝지만 편하게 오가는게 어렵기에 위치상 단점이 조금 있는것 같다. 


그래도 이 주변이 주는 매력도 있다. 2층으로 된 상가건물에 카페가 있는데 2층에는 엔틱 잡화점(?)이 있고 1층에는 프렌치카페를 비롯해 자전거 샵, 일반 레스토랑들이 함께 모여있는데 다 모던하고 소소한 느낌을 준다.


건물 외부 테이블도 이용이 가능하고 내부도 사진에 안보이는 안쪽에 작은 공간이 더 있다.


조용하고 소소한 분위기가 참 좋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다. 골라서 다닌 감이 있지만 KL에서 경험한 카페들의 커피는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 아, 모기가 조금 있을 수 있다.




차분하고 소소한 느낌을 주는 카페


 - 나쁘지 않은 맛 ★★★★

가격 - 10링깃 내외의 금액으로 나쁘지 않다 ★★★★

위치 -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 바로 옆, 시내 중심가이지만 접근하기 조금 어렵다 ★★

참고 - 단기 여행자보다 일정이 넉넉한 사람들 중 오후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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