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4계절이 있어 기온이 크게 변한다면 동남아시아의 경우 우기와 건기가 있다.
말레이반도의 경우 인도차이나 반도의 태국이나 베트남과 달리 연말은 우기에 속한다. 지금 돌아봐도 12월과 1월에는 습한 날이 많았고 며칠 내내 흐리거나 아침부터 계속 날씨가 흐려 하루종일 조금 우울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지난 구정시즌부터 맑은 날이 더 많아졌고 요즘은 알람처럼 참 일정한시간에 비가 내리고 멎는다. 오전에는 보통 늘 맑고 항상 오후 4~5시를 기준으로 비가 한두시간 세차게 내린다. 거의 매일? 다른곳에서는 우기면 보통 하루종일 습하거나 흐린데, 여기는 비가 내릴때를 제외하고 맑다.
아래 사진은 어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시간 순서대로 찍은사진.
낮에만 해도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많아 날씨가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후 4시쯤 되어 흐려지며 구름이 몰려온다.
보통 늘 벼락과 함께 비가 많이 내린다. 그래도 다행인건 30~40분 정도면 비구름이 지나간다.
오후 5시 사진. 다시 파란 하늘이 보이며 이 이후에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까지 계속 맑다. 그리고 점점 맑은 날이 조금씩 더 늘어가고 있는게 느껴지는데 건기가 이렇게 다가오는것 같다. 더하여 비올때를 제외하고 습하지도 않다.
짧은 일정으로 KL을 방문을 하게 된다면 보통 비가 오후에 오니 여행일정을 아침 일찍 조금 당겨서 시작하면 좋을것 같다.
2017/11/03 - [해외여행 필수 tip] - 건기와 우기로 보는 여행지별 최적의 방문시기는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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