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쏠트 레몬 캔디

/Himalaya salt candy

쿠알라룸푸르 추천 기념품 편집샵에 이은 누구도 소개한 적 없는(없다고 믿는) 말레이시아 강력추천 기념품에 대한 포스팅.

그 대단한 기념품은 바로 히말라야 레몬 캔디(Himalaya Salt candy).

이 대단하고 영롱한 캔디는 에어로라인으로 싱가폴을 향해 내려가는 중 휴게소에서 만나게 되었다.

정말 강렬하고 시원하며 달콤하기까지 한 맛에 대체 이놈은 뭘까 하며 아끼고 아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보통 말레이시아나 쿠알라룸푸르에 여행을 와서 무엇을 사갈까하면 아마 통깟알리가 들어간 믹스커피나 주석잔을 많이 구매할것 같다.

나처럼 여행와서 현지 과자나 스낵을 구매하는데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에겐(이런 사람들은 보통 선물을 사서 스스로 즐기는걸 좋아하는것 같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그냥 어디에나 있을것 같은 외관이지만 맛은 외관과달리 여러가지 맛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들어온다.

막 입에 넣으면 레몬의 상큼한 맛이 전달되어지고 그 뒤에 짭짭할 맛이 들어온다. 

세상에 캔디에 짠맛이라니.... 솔티한 캔디는 아마 처음 맛보는것 같은데 레몬의 향긋함 뒤에 살짝 전해져오는 은은한 짠맛이 너무나 맛이 좋다.

맛의 시간차도 기가막히게 익숙한 레몬맛을 한 20초 정도 느끼면 뒤에 살짝 짠맛이 나오고 덩달아 시간차 공격처럼 단맛이 은은하게 풍겨온다.


이 모든 맛의 과정에는 시원하고 상쾌함의 층이 함께 있어 상쾌하면서 향긋하다가 상쾌하면서 짠맛을 느낄때쯤 상쾌하며 맛있게 달콤해진다.


무조건 추천. 처음 맛을 보았을때 L과 나는 정말 너무 맛있어 했고 즐거워 했다.

너무 맛있게 즐겨서 이 캔디를 사려고 여기저기 봤는데 의외로 잘 안보였다.

자주가는 대형마트에도 이 캔디는 판매하지 않았고 편의점에서도 간혹 판매하는 수준. 

그러던 찰나 L의 회사직원을 통해 현지인들이 찾는 마트에서 박스로 몇개 구매했는데 그게 바로 이 사진들이다.


한 봉지에 6~7개 정도가 들어있는데(7개가 나오면 정말 운이 좋은거다) 한번 뜯으면 그냥 그게 다 사라진다고 보면 좋다.


어디서나 쉽게 판다고 말은 못하지만, 일부 편의점을 잘 찾아보면 이 캔디가 있으니 우연히 눈에 이 캔디가 걸리면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여러개 구매하자.

편의점에서도 구하기가 어려운데 창깟 메인 대로에 있는 패밀리마트에는 갈때마다 늘 있는걸 봤다.

지난 12월 말 왓슨에서 2+1행사를 해서 30개를 구매했었다. 그건 이미 다 사라지고 없다.


먹이가 없어 배가 굶주린 사자처럼 KL을 돌아다니다 발견하면 무조건 사자. 고민하지말고 사자.

링깃이 애매하게 남았다면 그거 다 털어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의 부족하지 않을 퀄리티의 사탕.

강력하게 추천하는 말레이 기념 스낵 아니 강력하게 추천하는 좋은 기념품.

히말라야 캔디.



아, 참고로 캔디 한봉지에 편의점 기준 1.6링깃!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