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물음이자 평소 여행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생각해 볼 법한 물음.
요즘 많이들 가는데, 대체 어떻게 준비를 해서 가는지, 여권이니 비자니 티켓이니 복잡하기만 하고 그렇다고 패키지는 내키지 않고,
검색을 해봐도 준비물이니 환전 방법이니 기내반입 물건이니 뭔가 봐야할 내용도 많고 복잡하기만 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포스팅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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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무엇일까?
A
여권부터 신청하자
여행지가 결정이 안되어도 우선은 발급에 5일~일주일 가량 걸리는 여권부터 신청하자.
가고싶은 여행지가 특별히 있다면 더더욱 여권부터 빨리 신청하자.
여권이란 여행을 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여행 허가증이자,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고
한번 나가면 또 나갈일이 분명 생기니, 가급적 복수여권으로 발급받자.
B
여행지를 결정하자
여행지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 때는 보통 여행지가 대략 정해진 상태이긴 하지만,
첫 여행이고, 나가고 싶지만 어디를 가야할지 모를때는 난이도가 쉬운 여행지를 권하고 싶다.
난이도가 쉽다는건, 가깝고, 안전하고, 여행하기에 교통 및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인데
가까운 일본이나, 홍콩-마카오, 대만 정도를 권하고 싶다.
이 부분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고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니
한번 스스로 비교해보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보다는 대형서점 여행코너에서
가이드북도 한번 읽어보는걸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C
항공편을 예약한다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다. 항공편을 예약을 했다면 절반 이상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이 내용은 자세히 따로 포스팅을 추후에 하고,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서 예약하는 걸 권하고 싶다.
참고로 여권이 없는 상태에서도 예약이 가능한데,
첫 여행이면 모르는 부분도 많고 나중에 따로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서 여권번호를 추가 또는 수정하는걸 권하고 싶지는 않다.
만약 저렴하게 한다고 외국 여행사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면 조금 더 복잡해지니, 우선은 여권부터 발급받고 티켓을 예약하자.
첫 여행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포스팅이니, 한국 고객센터가 있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걸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항공, 스카이스캐너를 권한다.
(스카이스캐너의 경우, 여행사 사이트가 아니라 저렴한 티켓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보여주는 사이트다. 항공권 검색의 구글정도?)
D
숙소를 예약하자
비행 티켓도 예약을 했고, 이제 숙소만 느긋하게 보고 결정하면 된다.
미리 다 예약을 하고 떠나도 좋고, 장기여행이면 현지에서 그때그때 예약을 해도 좋다.
아고다, 부팅닷컴, 호텔스 닷컴 등 검색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하면 받게되는 바우처를 스마트폰에 따로 저장만 잘 해두자.
E
공항으로 가서 체크인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E-ticket 이라 불리는 예약 확인증을 메일로 받게 되는데 이걸 출력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예약한 항공사 카운터로 간다.
이용하는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이티켓과 여권을 보여주며 실제 탑승권을 교환받고, 항공기 화물칸으로 따로 보내는 큰 짐인 위탁수하물도 이때 함께 부치면 된다.
이렇게 캐리어를 보내고 실제 티켓을 받는걸 보통 체크인한다고 한다.
F
출국심사 받고 게이트로
캐리어를 보내고, 실제 항공권을 받았으면 이제 한국을 떠나기 위한 출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위험한 소지품을 들고 기내에 탑승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보안심사를 하는데 이때 기내로 들고 들어갈 수 없는 물건을 검사하며, 그 뒤 출국심사를 받고
실제 항공권에 쓰여있는 게이트로 가서 대기하다 비행기에 탑승하면 된다.
참고로 면세점은 보통 출국심사까지 다 마치고 나면 게이트가 있는 공간에 있다.
G
탑승 및 해당국가 입국심사, 그리고 여행
탑승을 하고, 해당국가에 도착을 하면 입국심사를 받게된다.
비행기에 내려서, Arrival로 가면 입국심사를 받는 곳으로 가는데 그들입장에서 우린 여행자이고 외국인이니 foreign passport 쪽으로 가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된다.
일부 까다로운 국가의 경우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그냥 여권사진이랑 티켓 정도만 확인하고 입국도장 찍고 끝.
이렇게 입국심사 단계를 마치면, 위탁수하물로 보냈던 짐을 찾으러 가면 된다.
baggage claim이라 쓰여진 안내판을 따라가면 되고, 보통의 경우 입국심사대를 지나면 바로 짐찾는곳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짐 찾고 여행을 즐기면 된다.
H
외국에서 돌아올땐?
위와 같은 방법이다. 공항에 넉넉히 일찍가서 이용하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다시 티켓을 받고,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를 받고 탑승해서 돌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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