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Petronas Twin Towers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필수 관광지이자 랜드마크. 페트로나스라는 석유 등 에너지 사업을 하는 말레이시아 최대기업의 건물인데 한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했다. 쿠알라룸푸르에 머물며 심심하거나 사람구경하고 싶으면 종종 찾는 곳으로 랜드마크격인 트윈타워와 그 안에 Suria KLCC라는 대형 쇼핑몰이 함께 있어 밖에서 건물을 보거나 몰안에 들어가서 사람과 물건등을 구경하기도 한다.
KLCC(Kuala Lumpur convention center)라고 불리는 도심 중심부에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있는데, 보통은 두 곳에서 이 타워를 보고 사진을 찍는것 같다. 하나는 메트로 KLCC역에서 내려 일반 대로변에서 보는것과, 페트로나스 타워를 지나 안쪽에 있는 KLCC 공원에서 보는 걸로 나눌 수 있을것 같다.
쌍둥이 빌딩 앞 대로변 사진. 이쪽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건물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한다. 중심지다보니 차량도 사람도 많은 편. 특히 저녁시간에는 관광객뿐 아니라 출퇴근하는 차량도 많아 꽤 밀리니 메트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건물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사람이 많고 워낙 건물이 커서 한 화면에 잘 안담기다보니 핸드폰용 광각렌즈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
쓸모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타워를 온전히 찍고 싶다면 위 사진에 보이는 public bank쪽으로 길을 건너가서 찍으면 거리가 확보가 되어 건물이 온전히 다 잘 찍힌다. 게다가 사람도 없어 복잡하지도 않다.
KLCC PARK쪽이 아닌 반대 대로변에서 찍은 사진. 왔다갔다 자주 보이기도 하고 머무는곳에서도 그냥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시선을 끌어 돌아보게 만든다. 건축물의 선이 뛰어나다거나 아름답다는 느낌보다는 철제덩어리를 하나하나 쌓아올린듯한 우직함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약간 동전을 쌓아올린 느낌도 든다.
건물안에는 SURIA KLCC라는 쇼핑몰이 있다. 많은 매장들과 극장, 식등들이 있고 관광객과 로컬들도 많이 찾아 정말 복잡한 편이다. 특히 주말이나 밤에 오면 정말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다. 이 트윈타워에는 이렇게 쇼핑몰이 있고 타워 전망대가 따로 있는데 아직 전망대는 가본적이 없다. 아마 안가게 될 것 같다~
타워 안을 지나 밖으로 나가면 KLCC 파크라 불리는 공원이 이렇게 있는데 한낮에는 조금 덥지만 도심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오전에 오면 조깅을 즐기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고 밤에오면 분수쇼와 야경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확실히 밤에는 분수쇼 때문인지 사람이 정말 많다.
생각보다 공원 규모가 크고 단순히 산책로만 있는게 아니어서 이렇게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공원에서 바라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타워 아래에 있는 노란 건물이 쇼핑몰이고 전망대를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면 트윈타워에는 올라갈 수 없다. 전망대도 예약을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링크는 아래 첨부. 가서 보니 성인 한사람당 입장료가 85링깃 정도. 저렴하다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http://www.petronastwintowers.com.my
야간에 공원에서 바라본 타워. 각이 진 철제건물에 흰 조명을 비추니 우직하게 화려한 느낌이 있다.
KLCC 앞 대로에서 찍은 사진. 건물이 꽤 높은편이라 KL시내 대부분에서 쌍둥이 타워가 보인다.
저녁에 트윈타워를 방문한다면 복잡한 쇼핑몰에서 식사를 해결하는것보다 가까이 있는 푸드트럭에서 저녁을 먹는것도 추천하고 싶다. 원나잇 푸드트립 등 쿠알라룸푸르 소개 프로그램에서도 나온적 있는곳으로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푸드트럭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기기 쉽다. KLCC역 근처 코러스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 옆에 푸드트럭들이 있다. 메트로 KLCC역 기준 도보 5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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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랜드마크.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압도적이다.
가는법 - 버스, 택시, 메트로 여러 방법이 있지만 메트로를 이용하는게 교통체증없이 갈 수 있다. 메트로 KLCC역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같이 즐길만한 곳 - 푸드트럭, KLCC 파크, Ilham Gallery 등
참고 - 쇼핑몰이 꽤 복잡하고 맛집이라 불릴만한게 없는편이니 식사는 다른곳에서 즐기는걸 권하고 싶다.(푸드트럽 또는 맞은편 Avenue 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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