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길거리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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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 가니 깨끗한 편이라 생각했던 쿠알라룸푸르보다 더 많이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포스팅은 싱가폴 거리 사진들과 애매해서 포스팅하지 못했던 곳들에 관한 내용.


클락키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첫번째 사진은 우리로치면 문화부와 정보통신부정도 되는 기관들이 있는 건물. 두 사진 모두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차들이 정지선을 잘 지키고 있다.


숙소에서 나와 하지레인으로 가는 길에 동양적인 느낌의 건물이 독특해서 찍었다. SCCIOB라는 기관인데 중국어 랭귀지 클래스가 있다고 한다.


KL과 싱가폴에는 2층버스가 참 많은데 한국에는 별로 없어서 보면 꼭 설레고 타보고 싶다. 


지금은 아니지만 우리가 갔을땐 머라이언 동상이 보수중에 있어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싱가폴에 살아본게 아니어서 성급하게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버스도 몇번 타보고 거리를 보면 생각보다 차들이 많지 않은걸 볼 수 있었다.


깔끔했던 건물들. 확실히 깨끗하고 복잡한 느낌이 많지 않다.


두리안을 닮은 건물로 유명한 Esplanade. 싱가폴의 복합 문화 공간? 전시장 정도로 보면 좋을것 같다. 


조금 심심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지만 확실히 치안이나 깔끔한 부분때문에 한번 오래 머물러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너무 더워서 싱가폴 편의점에서 100Plus란 음료를 사서 마셨는데, 500ml를 싱달러로 2달러조금 더 줬었다. 한화로 2천원정도 하는 금액이었는데, 문제는 이 음료가 동남아의 대표적인 갈증해소음료이기도 하고 쿠알라룸푸르에 몇달있으며 가끔 마신 음료수라 금액을 잘 아는 제품이었다. 위 사진은 쿠알라룸푸르 마트에서 찍은 사진인데 말레이 링깃으로 2링깃. 물론 대형마트라 조금 더 저렴하지만 한화로 비교를 하면 같은 음료수가 싱가폴에서는 2천원정도이고, 말레이시아에서는 600원이 안하는 금액이었다. 싱가폴에서 이 음료 하나를 살 금액이면 똑같은걸 말레이시아에서는 세개 살 수 있다는 이야기.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 큰 물가 차이에 우리는 놀랐다. 참고로 이 100Plus는 우리 포카리스웨트에 탄산이 들어간 느낌이다. 처음에 맛봤을땐 뭐 이런게 있나 했는데 익숙해지면 탄산이 주는 상쾌한 느낌과 포카리의 갈증해소 느낌이 함께 들어 괜찮은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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