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이콘은 앞선 포스팅 링크.
이전 포스팅에 이어 아속(H)부터 소개를 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방콕 전체 지역을 나눈 이미지.
H
아속(스쿰빗)
[Asok]
카오산과 함께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우리나라 강남정도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이 지역은 아속이란 말과 함께 스쿰빗이라고도 많이 불리운다. 정확히는 스쿰빗이란 도로명을 말하며, 이 도로가 스쿰빗1부터 100이 넘게 있으니 대단히 넓은 지역이 스쿰빗에 속한다. 즉, 스쿰빗에 있는 저렴한 숙소라고 덜컥 예약을 하면(특히 에어비엔비) 중심가와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에 숙소가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스쿰빗에 숙소를 잡을 예정이면 대부분 숙소예약 어플에 지도가 있으니 꼭 한번 보고(아니면 구글맵으로 꼭 다시 확인 후) 예약을 진행하자-중요.
이번 포스팅 H는 일반적으로 스쿰빗이라 불리우는 지하철-MRT역 주변(지상철-BTS역 이름은 아쏙[Asok]이다)을 말하고자 하며, 정말 많은 것들이 이 지역에 골고루 있다. 펍도 많이 있고, 대형 쇼핑몰도 있으며, 유흥업소 또한 함께 위치해 있다. 그리고 다양한 가격대의 그러나 비싸지 않은 호텔도 많이 있어 배낭여행자가 아니면 보통 다양한 호텔이 많이 있는 스쿰빗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교통체증이 조금 있지만, 지상철(BTS 아속역)와 지하철(MRT 스쿰빗)이 함께 있는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아주 좋다.
배낭 여행자가 아닌 자들을 위한 방콕의 베이스 캠프
장: 교통부터 쇼핑, 유흥까지 모든게 함께 있어 편리하며, 정말 많은 호텔과 숙소가 이 지역에 있다.
단: 깨끗한 느낌은 아니고 유흥업소도 많아 가족 여행자에겐 크게 권하고 싶지 않다.
I
텅러, 에까마이(스쿰빗)
[Thong lo, Ekamai]
방콕 젊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우리의 압구정정도 되는 지역이다.
펍과 레스토랑, 까페들이 많이 모여있는 지역인데 다른 지역들보다 약간 비용이 높다고 보면 좋다. 그리고 고급 클럽도 이 지역에 모여 있다. 어느정도 태국의 여유있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지역에 머물거나 이 지역에 놀러오면 볼 수 있으며, 트렌디한 까페나 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니 디저트나 맛집에 관심있다면 머무르기 좋은 지역. 일본인 거리도 이쪽에 있고 실제로 일본사람들도 이쪽에 많이 거주를 한다. 그래서 일식집도 꽤 많이 있는 편. 더하여 이 지역도 스쿰빗에 속한다.
방콕의 힙하고 트렌디한 곳을 원한다면 이곳에서
장: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펍들 그리고 고급 클럽이 있다.
단: 저렴한 동남아 여행을 생각하기엔 거리가 조금 있는 지역이다.
J
라차다
[Ratchada]
길게 늘어져 있는 이 지역은 숙소도 많고 방콕 현지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레지던스들이 많아 방콕에 오래 머무는 한국사람도 이쪽에 많은걸로 알고 있으며, 한인 콘도를 검색 해 보면, 이쪽에 많이 있는걸 알 수 있다. RCA라 불리는 클럽밀집구역이 이 지역에 있다. 딸랏롯빠이2도 이 라차다에 있다. 다만 이 야시장 하나를 위해 이 지역을 추천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클러빙이나 유흥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장기간 머무는 사람이 많은곳
장: 많은 숫자의 숙소와 레지던스, 콘도(에어비엔비), 방콕의 로컬을 경험할 수 있다 + 야시장(딸랏롯파이2)
단: 단기여행을 위한 숙소 위치로는 크게 권하고 싶지 않다.
K, L
짜뚜짝, 아리
[Chatuchak, Ari]
우리에게 주말시장으로 유명한 짜뚜짝 시장 주변 지역으로 방콕 북부에 위치해 있다. 방콕 중심지와 약간 떨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가 많으며, 위로 올라갈 수록 더 저렴하다. 짜뚜짝 시장만을 위해 머물기는 조금 아쉬운감이 있고, 방콕 북부 공항인 돈므앙을 이용하거나, 북부 버스 터미널을 이용해 치앙마이나 시외로 나가려 하는 경우에 거리가 가까운 장점이 있다.
가까이 있는 아리는, 우리 연남동, 삼청동정도로 보면 좋다. 에까마이가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커피숍이 많다면, 이쪽은 조금 더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과 까페가 많다. 태국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뜨고 있는 지역. 요즘도 계속 레지던스와 콘도가 새로 생겨, 장기간 머물 생각이라면 이 지역도 권하고 싶다.
다른 지역 이동을 목적에 두고있거나, 요즘 로컬들에게 뜨고 있는 지역이 궁금하다면 이 지역을
장: BTS부터, 터미널, 공항까지 접근성이 용이하며, 새로 생기는 많은 콘도들.
단: 방콕 중심과는 약간 애매한 위치.
M
라차테위
[Ratchathewi]
교통이 좋은 지역 중 하나이다.
공항철도 종점이 이 지역에 있으며, 지상철인 BTS도 있고 거기에 주 관광지인 카오산이나 왕궁쪽으로 넘어가기 아주 좋다. 카오산이나 구시가지로 넘어가기에는 특별한 대중교통이 있는건 아니지만, 거리가 멀지않아 택시를 이용해도 큰 비용이 나오지 않는다. 즉, 구시가지인 카오산이나 시내인 시암 스쿰빗 어디든 이동하기에 좋다는 말. 두루 좋다는건 약간 애매하게 위치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호텔이 많은건 아니고, 에어비엔비 등 레지던스가 많다.
내 경우에 삼센이나 카오산으로 넘어갈때나, 막 입국해서 카오산으로 들어갈때 공항철도 phaya thai 역까지 가서 택시를 이용했었다.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시내까지는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가고, 카오산과 가장 가까운 역중 하나여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구시가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 많이 이용했던 방법.
교통이 좋은곳에 에어비엔비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단연 추천하는 지역
장: 구시가지, 신시가지 어디나 접근하기 쉽다. 특히 신시가지(방콕시내)는 지상철 BTS가 있어서 이동이 더 용이하다.
단: 숙소가 많이 있는 지역은 아니다.
N
리버사이드
[Riverside]
최고급 호텔을 원한다면 이 지역을 권하고 싶다. 페닌슐라, 샹그릴라, 만다린 등 최고급 호텔들이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 있다. 왕궁 쪽 부터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까지 숙소들이 퍼져 있다.많은 여행자나 번잡함을 벗어나 조용히 고급스러운 곳에서 머물고 싶다면 이 지역이 좋을것 같다.
허니문이나 최고급숙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지역
장: 최고급 숙소들이 모여 있다. 리버뷰를 즐길 수 있다.
단: 비싸고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이면 교통도 조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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