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특별한 메일이 한 통 왔다.
핏빗에서는 매주 얼마나 걸었는지 알려주는 정리해서 메일을 주는데 그게 아닌 배지를 달성했다는 메일이었다.
2017년 1월부터 두 종류의 핏빗을 2020년 8월까지 사용하고 있었고 매일 걸은 누적 거리가 8046km에 달했다는 메세지였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하루에 6km 정도를 평균 걸었단 이야기인데 내가 많이 걷는 사람이 아니구나 싶기도 했고 또 10,000km가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도 함께 들었다.
그리고 (물론 꾸준히 하루종일 걸은게 아니지만)3년을 넘게 걸어야 아프리카 전체 길이에 닿는구나 싶었다.
핏빗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본 내 배지들(스마트폰 앱이나 전용 프로그램으로도 볼 수 있다).
사용하면 할수록 참 잘 정리가되고 이런 데이터가 누적이 되기 때문에 쉽게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기 어렵겠단 생각도 든다.
두 종류의 핏빗을 사용하여 함께 같은 데이터로 정리가 되는 부분도 너무 편리하고 중간 중간 게임하듯 배지도 줘서 다음은 어떤건지 궁금해하며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코로나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빨리 이런 저런것들이 잘 풀려 여행도 다니며 많이 걷고 새로운 배지도 많이 획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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