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flightradar에 기억나는 것들을 기록하고 보니 77번을 탑승했다.

비즈니스를 내 돈으로 탑승하면 참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난 마일리지 카드를 이용하여 프레스티지를 네 번 탑승했다.

아래는 직접 사용하며 경험한 마일리지 카드 장단점 등 정리한 내용.

 

대한항공카드 030(현대카드) - 단종 되었으며, 새로운 버전의 060 시리즈가 나왔음

체크카드만 사용하다 22년에 굉장히 뒤늦게 개설한 첫 신용카드.

개설 후 일정 기간안에 15만원 사용하면 5천마일을 주는 이벤트를 보고 만들었다.

천원당 1마일 적립이 되고 이 카드로 대한항공 예매(공식홈페이, 일시불)를 하면 추가 마일도 적립이 되는 대한항공 카드.

이 카드 발급 후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예매를 좀 더 자주하게 된 것 같으며,

생각보다 추가 적립이 커서 예전 여행 다닐 때 왜 사용을 안했는지 후회가 꽤 되었다.

 

내가 쓰는 건 예전 버전인데 최소 사용 금액 등이 없어서 10만원이나 100만원이나 쓰는대로 적립이 되는 장점이 있었고

이번에 바뀐 버전에서부터는 50만원을 전월에 써야 적립이 되는 시스템으로 불리하게 바뀌었다.

이런 이유로 지금 쓰는 카드 갱신이 불가해지면 더 사용을 하지 않을 예정.

 

장점 : 대한항공 예매 시 추가 마일 적립, 최소 사용 금액 없음(예전버전), 마일리지 긴급 충전 서비스 가능, 디자인 예쁨

단점 : 다른 혜택이 크지 않고, 새로운 버전의 대한항공 카드는 최소금액(50만원)이 생겼다..

특징 : 현대카드라 애플페이 등록 가능

누구? : 대한항공을 자주 많이 타는 사람에겐 추천.

 

삼성 마일리지 플래티넘 카드

위에 대한항공 신용카드를 처음 써보며 왜 신용카드를 쓰는지 조금 알게 되어

마일리지 혜택과 함께 추가 적립 이벤트가 있는 삼성카드도 신청해서 발급 받게 되었다.

삼성카드의 경우도 기간내에 15만원 사용하면 6천마일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여기도 달성.

심심한 디자인 때문에 처음에는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사용하다보니 삼성카드의 장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한번 갱신을 했던 카드인데 그때 카드 디자인 변경 건으로(물론 실패..) 상담사 연결을 해 본 결과

연결도 쉽고 너무나 친절하고 잘 알아봐주셔서 좋은 이용경험이 남아있는 카드사이다.

(다른 카드사나 은행의 경우 상담원 연결도 어렵고 복잡한데 상대적으로 삼성은 쉽고 최대한 해주려 노력해주셨다)

 

천원에 1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카드와 똑같으며, 삼성카드의 경우 내가 물건 구매하는 것들(전자기기-쿠팡)의

무이자 혜택도 상대적으로 크기도 하고 아멕스 플래티넘 등급이 자동으로 되어서

삼성카드 뿐 아니라 아멕스 혜택도 주어진다(면세점 할인, 공항 라운지 이용가능 등).

 

더하여 위 대한항공 카드가 대한항공 직판 티켓을 끊을 때 혜택이 추가로 있다면

이건 일상생활에서 추가 적립이 꽤 자주 되는 카드로 스벅 등 카페, 편의점, 택시 이용시 1마일이 추가로 더 적립이 된다.

이 카드도 전월 최소 사용금액이 없어서 너무나 좋다.

 

즉 대한항공 카드와 적립 비율이 같지만

아멕스 등급 혜택과 일상생활 추가 1마일 적립 시스템이 다른 점이다.

 

요런 이유로 항공권은 대한항공 카드로, 일상 생활에선 삼성카드를 쓰고 있으며

디자인 때문에 사용을 안하다 점점 더 이 카드를 쓰고 있다.

부디 최소 사용금액 설정 등 개악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오래오래 쓰고 싶다).

 

장점 : 전월 실적 없음(진짜 큰 장점), 스벅 등 카페 택시 편의점 추가 1 마일 적립, 의외로 좋은 이용자 경험, 아멕스 프리미엄 등급

단점 : 너무나 심심한 디자인, 삼성 카드 앱이 있으면서 또 다른 앱을 깔라는 압박이 있다, 애플페이 등록 불가

특징 : 월단위 적립이 아닌 매주마다 마일 적립을 해준다.

누구? : 다른 혜택없이 마일리지 카드가 필요한 사람

 

 

 

신한카드 Air one

위 두 카드의 이벤트 적립의 경험으로 마침 신한카드도 이벤트 적립을 하던 시기여서 과감하게 하나 더 신청을 했다.

70만원 5천마일 적립 이벤트였는데 기간을 내가 착각해서 적립 실패.

그리고 위의 대한항공을 메인 이 카드를 서브로 몇 달 사용을 하다가 적립이 잘 되는지 체크를 해봤는데 적립이 되지 않고 있었다.

 

이유를 보니 전월 실적이 있던 카드(50만원).

 

너무나도 순진하게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적혀 있지 않았고

카드사 페이지에도 바로 나온게 아니라 적립 부분을 눌러서 스크롤을 가장 아래로 내려야 해당 내용이 있어서

(물론 내 부주의지만) 이 부분에 실망하여 바로 카드 취소.

마일리지 카드 두개가 실적없이 그냥 되는 카드만 쓰다보니당연히 실적이 없을거라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던것 같다.

 

이 경험을 통해 약관이나 주의사항을 좀 더 꼼꼼하게 보게 된 것 같다.

 

장점 : 아멕스 프리미엄 등급 혜택

단점 : 전월 실적이 있는 카드(50만원)

 

 

신한 VIVA2 체크카드 > VIVA G 플래티넘체크

체크카드만 쓰던 시기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체크가 있어서 만들었다.

이땐 제대로 모으고 이런 개념보다는 그냥 외국 ATM이나 외국 결제를 편하게 할 목적으로

그때그때 돈을 필요한 만큼만 이체해서 사용하는 막 쓰는 카드로 만들었다.

 

작년에 카드가 만료되어서 바뀐 카드를 받았는데

VIVA G 플래티넘이었고 똑같이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줄 알았는데

마일리지 적립은 안되는 카드로 바뀌어버렸다.

 

혹시 몰라 검색을 해보니 기존에 있던 마일리지 적립 체크카드는 많이 사라져버렸고

신한카드 하나 정도 남아있는걸 확인(체크카드).

 

항공사 통합이 되어서 그런건지

마일리지 신용카드들의 혜택도 까다로워진것 같고

무엇보다 카드사 이벤트들이 정말 많이 없어진 느낌.

 

5천원 사용에 2마일 적립이며, 적립을 목적으로 쓰는 카드는 아니라고 본다.

 

장점 : 체크카드

단점 : 5천원 사용 시 2마일 적립, 해당 카드 단종 및 새로운 버전은 마일 적립 안되는걸로 바뀜

 

 

정리하면 항공권은 공홈에서 대한항공 카드로 구매하고 일상에선 삼성 마일리지를 사용.

외국 결제나 ATM 복제 등이 걱정일 땐 체크를 쓰는데 비바2 하나를 사용하다 바뀐게 마일이 안되어

신한 체크로 바꿀 예정.

 

가장 중요한, 카드 이벤트가 있으면 그걸 개설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보통 5-6천 정도 주는데 현금으로 써서 적립하려면 5-6백만원 정도를 써야 하는거니

이벤트때 마일리지 카드 발급해서, 달성하고 꾸준히 사용하면 충분히 차지 않을까 싶다.

 

난 이벤트 두개와 함께 대한항공 카드가 있는 마일리지 긴급 충전 서비스로 만마일을 채워서

네번 프레스티지를 탑승했다(일본1, 태국1, 제주2).

 

제주에 두번 탑승을 했는데.. 이때 코로나 기간이 심할때였고

다시는 여행을 잘 못갈거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그냥 마일리지를 쓴게 꽤 많이 아쉽고

그동안 많은 탑승을 마일리지 관리 안하고 탄게 아쉽기도 하다.

 

내 대한항공 030이 26년 말에 만료가 되면 

(아마 연장이 안되어서)최소 실적이 있는 걸로 바뀌게 될테니

그땐 연회비 80만원짜리를 발급받아 3만을 채우는 방향을 지금은 생각하고 있다

(현금으로 마일을 산다는 개념으로 보면 또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하다).

 

 

결론.

미리미리 조금씩이라도 늦지않았으니 모으자

일반적인 용도면 삼성 마일리지 카드가 추가 적립도 쉽고 최소 사용금액도 없고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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