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P

/PULP by Papa Palheta

쿠알라룸푸르 방사에 있는 독특한 까페. 외관부터 일반 까페와는 달리 독특한 편. 까페가 있는 곳이 APW(Art Printing Works)라고 인쇄소가 있던 공간으로 지금은 이 공간에 굉장히 트렌디한 브런치 까페들과 펍들이 들어와있고 비정기적으로 전시나 팝업스토어가 들어서기도 하는 곳이다. 우리로 치면 성수동이나 문래동 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작년과 얼마전에 방문해보고 적는 후기.


APW의 입구와 내부. 푸드트럭도 들어올때도 있고, 공연을 할 때도 있다. 지금은 SK2의 팝업스토어가 오픈되어 있는데 주말임에도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쿠알라룸푸르 다른 지역들보다 조금 힙한 느낌이 있는 곳인데 브런치 까페로 유명한 Breakfast Thieves도 이 APW안에 있다. 


PULP의 입구. 인쇄공정에서 따온듯한 이름의 펄프. 정확한 까페 이름은 PULP by Papa Palheta으로 Papa Palheta라는 싱가폴의 까페의 쿠알라룸푸르의 분점정도 되는 커피숍이다. 입구가 참 인상적이다.


인쇄소에 커피숍이 있는 컨셉으로 안에 들어가면 인쇄공정에 사용되는 기계도 있고 그게 테이블로 이용되는데 독특하다. 주문했던 건 핸드메이드 오렌지쥬스와 헤이즐넛 커피과 쿠키. 참고로 맥주도 판매한다.


테이블 오더가 아닌 카운터에서 미리 주문결제 하는 방식이다.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주는데 나무로 만든 번호표가 재미있다. 기본 커피들은 10링깃 초반정도로 다른 브런치 까페에 비해 저렴한편으로 기억한다.


일반 라떼와 롱블랙아이스. 바리스타 Hand Brews 메뉴도 따로 있다.


까페 내부 모습. 관광지와 거리가 있지만 외국인들도 종종 보이고 확실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노트북을 하는 사람도 많이 봤는데 참고로 까페 내 와이파이는 없다고 했다. 요즘 독특한 커피숍은 많이 찾을 수 있는데 방사 근처라면 한번 방문할만 할것 같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컨셉의 쿠알라룸푸르 까페.


 -  나쁘지 않다 ★★★★

가격 - 쿠알라룸푸르 시내 다른 까페들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편 ★★★★

위치 - 방사 APW안에 있다. 여행자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은 어렵고, 보통 그랩이나 우버를 이용해야 한다. 시내에서 약 15링깃정도. ★★★☆

서비스 - 사람이 늘 많아 서비스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와이파이도 없다. ★★★

같이 즐길만한 곳 - 주말 오전 느긋하게 APW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여기에 와서 커피 한잔 마시면 좋을것 같다. 아니면 커피를 즐기고 멀지 않은 방사빌리지로 넘어가 쇼핑을 하거나 식사를 즐기는것도 좋을것 같다.


주소 : 01, 29, Jalan Riong, Bangsar, 591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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