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수하물과 위탁 수화물 한번에 간단히 정리

2017. 11. 18. 12:53

항공을 예약하고 짐을 쌀 때, 액체류는 안된다고 어디서 본거 같고 검색을 하면 배터리 용량부터 액체 용량까지 복잡하고 까다롭다 생각한 사람이 있다고 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짐은 어디로 넣어서 준비를 해야하는지 쉽고 간단히 알아보자.

―

기내 수하물(휴대 수하물)

항공기 기내로 들고 가져가는 짐을 말한다.

기내로 가지고 가는거라 부피가 크거나 너무 무거운 짐을 가지고 갈 수 없고, 테러나 보안 등의 이유로 무기가 될 여지가 있는 짐들도 가지고 탑승 할 수 없다.

액체류가 제한이 된다는 글을 어디서 본 경험이 있을거라 본다. 기내로는 100ml이하로 된 액체류만 최대 1리터까지 허용이 된다하는데,

그냥 간단히 샴푸나 로션 등 액체류는 기내로 들고 가지말고 캐리어에 넣어 위탁 수하물로 보내자.

마지막으로, 작은 사이즈의 캐리어는 기내로 들고 탑승 할 수 있다. 항공사 규정마다 사이즈나 무게는 다 다르며,

저가항공일수록 까다롭게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보통 보조가방에 귀중품을 넣어 탑승한다.

위탁 수하물

항공기 짐칸으로 따로 들어가는 짐을 말한다. 부피가 무겁거나 커서 기내로 갈 수 없는 짐들을 위탁 수하물로 부치게 된다.

즉, 기내로 액체류 제한으로 들고 갈 수 없었던 샴푸나 로션들도 캐리어나 배낭에 넣어 위탁 수하물로 보내면 된다.

다만, 배터리, 전자 기기는 기내로 들고 탑승해야 하니, 캐리어나 짐을 쌀 때 배터리는 꼭 따로 빼 놓자.

그리고, 고가물건과 환전한 금액은 가급적 가지고 탑승을 하고, 위탁수하물로 보내게 된다면 꼭 보안에 신경을 쓰자.

사이즈가 큰 캐리어나 큰 사이즈의 배낭이 위탁 수하물로 보내지게 되는데,

저가 항공의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수하물을 부칠 수 있으며 공항에서 추가할 경우 비싼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시 마음편하게 추가를 하자.

마지막으로 배낭의 경우도, 그냥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되지만, 더러워 질 수 있으니 레인커버를 씌워서 보내면 더욱 깔끔하며,

도난의 위험이 큰건 아니지만 내 경우에는 자물쇠와 와이어를 이용해 잠궈서 보낸다.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항공기 기내로 가지고 가는 짐은 액체를 제외한 귀중품, 배터리, 전자기기이며

비행기 짐 칸으로 따로 가는 위탁 수하물은 귀중품을 제외한 물건들을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