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여행 시 숙박을 호텔이나 호스텔이 아닌 비엔비형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흔히 에어비엔비라 부르는 이 숙소 형태의 특징과 이용방법, 그리고 이용했던 후기를 포스팅 하고자 한다.



에어비앤비란?

한마디로 자신의 집이나 남는 방을 빌려줘서 여행자나 투숙객이 머물게 하는 숙박 형태를 말한다.

전 세계에서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호스트가 되어 자신의 남는 방이나 여행자에게 빌려주는 형태로

일반적으로 호텔을 예약하는 것보다 저렴하며, 현지인들 집에 머물며 로컬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더하여 방 한칸부터 집 전체까지 원하는 형태를 검색하여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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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의 장점은?

앞에서 썼듯, 호텔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고, 현지 로컬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보통 일반 집이기 때문에 요리도 할 수 있고, 호텔보다 조금 더 집처럼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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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점2

주단위, 월단위 할인이 있고 할인 폭도 호스트가 임의로 정해 장기간 머물면 더 저렴하게 머물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외국에서 한두달 느긋하게 머물며 현지인처럼 지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숙박형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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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점3

로컬 곳곳에 숙소들이 있다. 개인이 일반집을 빌려주는거라 보통 도심 전역에 숙소가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호텔이나 호스텔은 관광지나 특정 지역에만 모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호텔 숫자가 적거나 검색이 안된다면 에어비엔비로 검색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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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의 단점은?

호스트라 불리우는 집주인과 직접 따로 연락을 해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일반 호텔과 달리, 호스트와 만날 약속을 따로 정해야 하고 호스트가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이럴때는 에어비엔비 고객센터로 바로 연락을-).

그리고 이렇게 호스트와 메세지를 주고받고 약속을 잡으려면 당연히 어느정도 기본적인 영어는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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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단점2

숙소의 위치가 꽤 중요하다. 개인의 집을 빌려 주는거라 예약 전까지는 숙소의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 않는다.

대략적인 위치만 지도에 나오는데, 그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일반 집들이기 때문에 호텔이나 호스텔처럼 접근이 쉬운곳에 위치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만약 가격 대비 집이 굉장히 좋고 크다면 숙소의 위치가 관광지나 중심가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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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단점3

숙소유형을 잘 살펴봐야 한다.

에어비엔비 숙소 유형에는 집전체, 개인실, 다인실이 있다.


집전체는 말그대로 집전체를 빌려 정말 편하게 쓰는 유형이고(비싸다)

개인실은 방이 3개짜리 집이 있다면 그 중 방 하나만 빌려서 사용하는걸 말한다. 이때 주방,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른 게스트가 없는 기간에 예약을 했다면 집을 혼자 사용할 수도 있지만, 누가 예약을 해서 들어온다면 방은 각자 쓰고 다른 곳들은 함께 나눠 써야 한다.

다인실은 도미토리 형식의 침대로 여러 게스트와 방도 함께 쓰는 형태이다(가장 저렴하다.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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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단점4

보증금이 있으며, 환불정책도 잘 체크해야 한다.

에어비엔비의 경우, 호텔처럼 보증금이 따로 있다. 숙소의 물건을 파손하거나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서 보증금이 있는데,

이 부분도 함께 봐야하며, 환불정책 또한 유연, 엄격, 매우엄격 등 까다로운 경우가 있으니 예약 전 한번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더하여, 청소비와 에어비엔비 수수료도 따로 붙으니 검색에 나온 가격보다 조금 더 오른다고 생각해야 한다.



개인적 이용후기





터키 이스탄불(개인실)

첫번째로 에어비엔비를 이용해본 곳은 이스탄불이었다. 방이 총 두개짜리 집이였는데,

이때는 개인실과 집전체의 개념이 없어서 그냥 예약을 하고 갔었다.

머물다가 나중에 다른방에 다른 여행객이 묵는걸 보고 개인실인걸 알게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첫번째와 세번째 사진처럼 주방이나 거실은 다른 방의 게스트와 공동으로 사용해야하며,

두번째 사진인 방만 혼자 개인적으로 쓰게 된다.

나는 운이 좋아, 4박일정에 다른 손님이 없어 혼자서 3박을 사용했고, 마지막 1박만 다른 손님과 함께 사용했다.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거라는 생각을 못했던 나는 혼자서 호텔쓰듯 집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다른 방의 게스트인 이탈리아 할머니가 체크인하고 화장실이 젖었다며 나에게 뭐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독일 베르히테스가르덴(개인실)

정확히 말하자면,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한건 아니고, 뮌헨의 베르히테스가르덴 관광안내 센터에서 비엔비 숙소를 예약했다.

노부부의 집인데, 저 2층집의 방한칸을 빌려서 묵었다. 에어비엔비로 치면 개인실로 숙박을 한거와 마찬가지.

방들이 조금 많아 다른 게스트들도 묵었고, 이때 화장실과 주방은 함께 사용했다. 여기는 조식이 포함된 숙소.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집전체)

집전체 유형으로 빌렸다. 위의 개인실들보다 집전체를 빌려서 정말 편하게 머무를 수 있었고,

두 곳 모두 콘도미디움이라 함께 있는 헬스장, 수영장 등의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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