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Baan Piemsuk

/까페 반 핌숙 - 코코넛 케익으로 유명한 치앙마이 까페

치앙마이를 흐르는 가장 큰 강인 핑강을 그동안 여행을 하며 넘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것 같다. 그래서 하루는 핑 강 건너에 어떤 곳들이 있는지 구글맵으로 찾아보고 후기들을 보며 나중에 한번 기회 닿으면 쭉 둘러봐야지 했었는데 오늘 치앙마이의 공기가 너무 안좋아 도이수텝에 오르는 걸 포기하고 시내 여행을 즐겼다. 


정말 오래간만에 다리 와로롯 마켓도 가보고 직접 핑강도 건넜다. 사진을 보면 하늘에 구름이 하나도 없는데 2~3월 치앙마이 하늘에 구름이 하나도 안보인다면 미세먼지를 확인해보자. 바람도 안불고 구름이 없을땐 보통 미세먼지 수치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참고로 오늘 빠이는 240으로 정말 어마어마하게 안좋았고 치앙마이도 150을 넘었다. 아무튼, 핑강을 건너 가까운 까페를 찾았는데 마침 전에 본 코코넛 케익으로 유명한 Baan piemsuk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오전에 조금 일찍 찾아 까페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케익으로 유명한 까페답게 다른 어떤 까페들보다 케익 종류가 많았고, 디져트를 꽤 좋아하는 L도 케익 상태를 보고 맛있을것 같다며 참 좋아했다.


까페 곳곳에 케익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손님이 찍은 사진을 프린팅한것 같다.


코코넛 크림 파이의 홍보물이 벽에 붙어있다.


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코코넛 케익(파이).


디져트는 잘 몰랐는데 KL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경험치가 꽤 쌓인것 같다 이젠. 아마도 코코넛 밀크로 만든 머랭케익같은데 왜 사람들이 맛있다하고 이 케익때문에 이곳을 많이 찾는지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었다.


머랭 또는 크림이라 일반 케익처럼 밀도나 식감이 있는건 아닌데 그 부드러움과 코코넛 특유의 고소하고 단맛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커피도 괜찮았는데 약간 연한듯 맛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가자 하나 둘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케익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하나 더 추가 주문. 만족스럽다.




치앙마이 가장 유명한 코코넛 케익을 맛볼수 있는 까페


 - 커피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코코넛 케익이 정말 맛있었다.  ★★★★☆

가격 - 케익 한 조각 75밧, 음료 60~80밧 정도 ★★★★

위치 - 핑 강 건너 까페와 갤러리가 모여있는 길가에 위치 ★★★★

참고 - 올드타운 처럼 일반적인 관광지는 아니지만 강을 중심으로 이 주변에 펍이나 까페들이 소소하게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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