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브라더스 쿠알라룸푸르

/ Bean Brothers KL

쿠알라룸푸르에 머무르며(날짜로만 따지면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레잇 이스턴 스타벅스 이후로 가장 많이 찾았던 카페가 아닐까 싶다. 암팡 파크역 사거리에 18년 연말에 오픈한 작은 몰인 LINC에 오픈한 깔끔한 카페. 우선 암팡 파크역 주변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우리 여의도나 강남정도 되는 지역이다. 오피스 타운들이 모여있고 KL 상징인 KLCC와 한정거장 거리의 좋은 위치까지 꽤 쾌적하고 깔끔한 지역이다. 다만 이 주변에 (당시에는) 좋은 카페나 몰이 없었는데 LINC가 들어서며 좋은 카페가 생겼다.


Ampang Park 사거리에 LINC란 몰이 생겼다.


LINC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빈브라더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사진으로 연말이라 트리 장식이 있다.


카페는 LINC몰 1-2층으로 나뉘어있고, 1층도 쇼핑몰 내부와 외부가 함께 있다. 어떤 공간에 딱 맞춰 들어간 느낌이 아니라 오픈 되어있고 자유롭게 만들어진 느낌이 참 좋았다. 



가격은 쿠알라룸푸르 평균 수준. 차이점은 블렌딩 된 원두를 고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우리의 첫 주문은 플랫화이트와 아이스 롱블랙(으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그냥 괜찮은 말레이시아 카페구나 했는데 원두 소개 부분에 한국에서 가져온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검색을 해보니 한국 브랜드 커피숍이었다. 한국에서 잘 되고 아마 말레이시아로 진출한걸로 보인다. 이 시기에 빈브라더스에 엄청 자주 출근하고 한국에 돌아와 합정동에 있는 빈브라더스도도 자주 방문했다 :)



레몬 케익과 치즈 케익. 레몬의 경우 그냥 그랬고 치즈는 괜찮았다.


여러번 방문하며 곳곳에서 한국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과 달리 점점 더 자연자연한 느낌이 짙어졌다. 중국계 직원들이 대부분이고(주방의 경우 인도계 직원들이 있었다) 음식도 주문이 가능하다.


플랫화이트가 아닌 뜨거운 라떼도 마셔보고, 차가운 라떼도 마셔보고 이것저것 자주 찾으며 많이 즐겼던 것 같다.


주말 오후 여유로운 시간을 위해 L과 함께 찾기도 하고,


포스팅 할 글을 작성하러 찾기도 하고,


요가하는 L을 기다리기 위해서도 가고,


젤라텍에서 운동을 하기위해 KLCC까지 걸어갔다가 더워서 들르기도 하고,


책을 읽기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여기서 하정우의 걷는 사람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음식은 즐긴 경험이 없고, 가벼운 빵 종류는 경험이 있다.


정말 자주 많이 찾았던 곳. 카페 관련 포스팅이 많지만 빈브라더스의 경우 머무르던 곳과 크게 멀지 않아 부담없이 자주 찾았던 것 같다.


카페 오픈 초창기는 2층 오픈을 안했었는데 사람이 많이 찾기 시작한 이후부턴 2층도 개방을 했다.



여러 커피를 마셔봤지만 bean brothers KL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커피는 롱블랙. 커피를 잘 모르지만 자주 마시는 사람으로 빈브라더스 롱블랙은 마일드해서 좋았다. 진하고 탄 맛 강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꽤 괜찮을 것 같다(쿠알라룸푸르에 여행을 한다면). 다른 종류들 대부분 다 마일드하고 좋았는데 롱블랙의 경우 정말 맛있었다. 이 부분은 L과도 같은 의견.


원두 종류가 있어 원두에 따라 맛이 조금 달라지지만 여기 롱블랙은 늘 성공해서 참 많이 즐겼다. 카페 자체가 편한 분위기에 산책 겸 걸어나오기 좋은 거리에 있어서 참 많이 찾았던 카페. 


개인적인 생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 여행자 입장에서도 찾아오기 아주 좋은 곳인데, LRT Ampang park 역에서 내려 길하나 건너면 바로 있고, 주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더블트리호텔에서도 길하나 건너면 있기 때문에 한국 브랜드 카페지만 추천하고 싶다 :) 여기도 한번 가보고 한국 매장도 가보면 재밌지 않을까? 




참 좋아하고 자주 찾았던 쿠알라룸푸르 카페.


 - 마일드한 커피를 선호하는데 딱 맞았다. 롱블랙 추천! ★★★★☆

가격 - 10~15링깃 선 ★★★★

위치 - 쿠알라룸푸르점의 경우 암팡파크역 사거리에 LINC 몰 1층에 있다. 그냥 암팡파크역에서 나오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참고 - 한국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방문할 수 있다(한국점의 경우 고를 수 있는 원두 종류가 더 많았다)

함께즐길곳 - 도보 10분,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페트로나스 타워가 있으니 함께 즐겨도 좋을 듯.




  • 도레미 2020.06.10 17:06

    와,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원숭이님

  • 2020.06.10 17:08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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