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물가 때문에 택시비용이 아주 비싼 곳들 또는 택시를 잡기 어렵거나 바가지가 심한곳에서는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나 그랩을 사용할때가 있다. 한국에서는 크게 사용할 일이 없지만 지금 도입이 된다 안된다 말이 많은 우버와 그랩에 대해 지금껏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비교하고자 한다.





우버와 그랩이란?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어플을 이용하는 사설 콜택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드라이버 등록을 통해 자기 차량을 택시처럼 운행할 수 있고, 탑승을 원하는 사람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우버나 그랩차량을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우버나 그랩의 장점

· 명확하고 저렴한 비용 

어플을 이용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정하면 어플리케이션이 GPS를 이용하여 거리 계산 후 요금을 미리 알려준다. 특히 외국에서는 여행자면 택시가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고 미터택시 자체를 잡기가 어렵다. 그리고 거리를 돌아가도 그걸 초행길이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우버나 그랩은 목적지를 정할 때 이미 가는 길을 대략 보여주고 미리 금액이 나오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몇몇 도시에서 우버와 그랩을 이용해봤는데 확실히 일반 택시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이었다. 특히 발리의 경우 섬이 크고 미터택시를 잡기 어려우며 비용 자체가 담합이 되어있는데 우버와 그랩을 사용하면 두배가량 저렴히 이용할 수 있었다.


· 거리에 나가 택시를 잡지 않아도 된다 

일반 택시를 이용할 경우, 특히 짐이 많을때 길거리에 나가 택시를 잡는게 쉬운편이 아닌데 우버나 그랩을 이용하면 예약을 한 출발지까지 콜택시처럼 차량이 온다. 늦으시간이거나 번화가가 아니어서 택시 잡기 어려울때 우버나 그랩을 이용하면 안전히 내가 있는곳까지 차량이 온다. 생각보다 편리한 서비스고 도로와 내가 있는 거리가 멀거나 주변 지리에 익숙하지 않을 때 유용한것 같다.



우버나 그랩의 단점

· 전문 택시기사가 아니다 

일반 개인들이 사설택시처럼 운행하는거라 길을 잘 모르는경우가 많고, 거리에 대한 센스가 부족한 드라이버의 경우 GPS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잠시라도 내비를 놓치면 빙빙 돌거나 헤매는 있었다. 더하여 평점으로 드라이버를 신뢰할 수 있는데 그래도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우버(Uber)

동남아에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어플.


그랩과는 다른 특징

목적지 변경 및 추가 가능

어플을 통해 목적지를 바꾸거나 추가하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그랩에서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목적지를 급하게 변경하거나 여러명이 함께 이용할 때 목적지가 다르면 한명이 내리고 목적지를 추가해서 더 탈 수 있는 편한 장점이 있다.


고객센터 이용이 용이한 편

요금이 더 청구가 되었거나 우버를 이용 시 문제가 있었다면 어플에 있는 고객센터로 문의를 보내면 대부분 빠르게 잘 해결이 되었다. 그 외에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고객 문의에 대한 메뉴얼이 잘 되어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랩(Grab)

우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이용하는 어플.



우버와는 다른 특징


동남아의 경우 그랩 차량이 많다

차량이 많다는 이야기는 쉽게 잡힌다는 뜻이기도 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많이 이용했는데 우버보다는 그랩이 차량이 많아 잡기가 수월했던 편이며, 일반 택시들 중에서도 그랩에 등록을 하는 경우도 많아 차량 자체는 확실히 그랩이 많은 편. 위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 어플을 켜면 주변에 차량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우버에 비해 확실히 그랩이 차량이 많은걸 알 수 있다.


자주 이용한다면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그랩은 포인트 제도가 굉장히 잘 발달되어 여러번 이용하면 어느정도 포인트가 쉽게 쌓여 그 포인트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생각보다 잘 모이며 공항에 간다거나 하는 등 장거리를 이용할때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유용한것 같다.


우버에 비해 취소가 쉽다

카드로 이용시 우버는 결제를 하고 취소를 하는 방식이지만, 그랩은 탑승을 안했다면 결제는 안된다. 다만 일주일당 취소를 몇번했는지 보여주며 이런게 쌓일수록 드라이버가 승객을 잘 안태울 수 있다. 위 이미지는 취소하는 장면. 이번주에 다섯번을 취소했다고 메세지가 뜬다.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우버와 그랩을 이용할 때 주의할점에 관련한 포스팅

2018/03/27 - [해외여행 필수 tip] - 우버나 그랩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






  • Favicon of https://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03.29 10:48 신고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엉뚱한 곳으로 우버 호출했다가 타지도 못하고 돈을 날렸던 기억이.ㅠ_ㅠ
    암튼 동남아에서도 우버는 철수 수순을 밟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지금도 다른 나라에서 노마드로 일하고 계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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